세종시의원들 2주 연속 해외연수…의장 "꼭 필요했는지 아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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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성 세종시의회 의장이 수해가 큰 상황에서 2주 연속으로 국외연수를 다녀온 시의원들의 상황판단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임 의장은 28일 시의회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수해 복구 기간 시의원들의 국외 출장이 적절했느냐는 질문에 "충청광역연합의회 의원들이 인도네시아로 국외 출장을 다녀왔는데, 좀 안타까운 부분이 있다"며 "출범한 지 1년도 안 돼서 의원들의 국외 연수가 꼭 필요했는지 아쉬운 부분이 있다. 다음부터는 신중하게 국외연수가 진행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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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하는 임채성 세종시의회 의장 [세종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8/yonhap/20250728160646276enha.jpg)
(세종=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임채성 세종시의회 의장이 수해가 큰 상황에서 2주 연속으로 국외연수를 다녀온 시의원들의 상황판단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임 의장은 28일 시의회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수해 복구 기간 시의원들의 국외 출장이 적절했느냐는 질문에 "충청광역연합의회 의원들이 인도네시아로 국외 출장을 다녀왔는데, 좀 안타까운 부분이 있다"며 "출범한 지 1년도 안 돼서 의원들의 국외 연수가 꼭 필요했는지 아쉬운 부분이 있다. 다음부터는 신중하게 국외연수가 진행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앞서 충청광역연합의회 의원으로 활동 중인 민주당 시의원 3명·국민의힘 시의원 1명 등 4명은 지난 21∼2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충청권 중소·벤처기업 해외박람회'를 다녀온 바 있다.
이들은 14∼18일 세종시의회가 추진한 해외연수를 다녀온 직후 곧바로 인도네시아(21∼25일)로 떠나는 등 2주 연속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16일부터 닷새간 이어진 폭우 때문에 세종에서도 큰 수해가 발생했고, 당시 지역사회에선 피해 복구가 한창이었다.
이에 대해 충청광역연합 집행부는 사전에 계획된 일정이라서 취소하기 힘든 사정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충청광역연합은 대전·세종·충남·충북 등 4개 광역단체가 합심해 지난해 12월 출범한 전국 첫 특별지방자치단체다.
임 의장은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 결정에 대해선 뒤늦게 "아쉽다"고 평가했다.
그는 "해수부 이전 결정 이전에 미이전 부처의 세종시 이전 계획을 세워서 단계적으로 준비했어야 했는데. 그런 게 선행되지 않은 상황에서 해수부 이전 정책이 추진됐다"며 "그런 측면에서 아쉽다고 말했고, 정부(방침)에 무조건 찬성하는 건 아니다"고 강조했다.
동성 의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같은 당 소속 상병헌 의원에 대한 징계 절차를 추진하겠다는 입장도 이날 밝혔다.
그는 "오는 30일 임시회 개최 일정에 맞춰 윤리특위를 열어 상 의원에 대한 징계 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며 "다만, 당일 처리하는 것은 불가능하고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통해 징계 수위를 검토한 후 윤리특위를 거쳐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하려면 3개월 정도의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young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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