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급등주] 산일전기, 미국 전력 장비 수요 증가 전망에 14%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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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전력 장비 교체 시기 도래와 AI 데이터센터 건설 증가로 미국 내 전력 장비 수요가 급증하면서 산일전기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산일전기는 미국 전력 수요 증가에 대비해 올해 2월 2공장 증설을 완료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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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수출국 미국에서 전력 장비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영업이익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매수세가 몰린 결과로 풀이된다.
산일전기의 주요 생산 제품은 배전 변압기다. 배전 변압기는 발전소에서 보내온 전력을 수용자가 사용할 수 있도록 전압을 조절하는 장치로 전력 산업의 핵심 부품이다. 산일전기는 배전 변압기 생산 기술력을 인정받아 올해 1분기 기준 매출의 70%가량을 미국 시장을 통해 확보하고 있다.
노후 전력 장비 교체 시기 도래와 AI 데이터센터 건설 증가로 미국 내 전력 장비 수요가 급증하면서 산일전기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7월 14일 증권사 4곳(신한투자·유안타·IBK투자·LS)이 추정한 산일전기의 올해 2분기 매출 평균은 1120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49%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추정 영업이익 평균은 418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79% 증가한 수준이다. 증권사 추정대로라면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분기 최초로 400억 원을 넘기게 된다.
산일전기는 미국 전력 수요 증가에 대비해 올해 2월 2공장 증설을 완료한 상태다. 이로써 생산력을 2배로 끌어올렸다. 박희철 흥국증권 연구원은 "상반기는 본격적인 (2공장) 증설 물량이 공급되기 전"이라며 "증설 효과가 본격적으로 발생할 하반기 기대감이 고조된다"고 분석했다. 김광식 교보증권 연구원은 "공격적 생산능력 확장으로 인한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며 산일전기 목표주가를 12만3000원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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