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주력산업 이차전지·양극재 전망 '부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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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의 주력산업으로 꼽히는 이차전지와 양극재 산업 전망이 다소 부정적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28일 발표한 '지역경제보고서'를 보면 최근 충북지역 이차전지와 양극재 수출은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
한국은행 충북본부는 도내 이차전지 산업의 수출 감소세가 이어지는 이유를 크게 2가지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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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의 주력산업으로 꼽히는 이차전지와 양극재 산업 전망이 다소 부정적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28일 발표한 '지역경제보고서'를 보면 최근 충북지역 이차전지와 양극재 수출은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
이차전지 수출은 지난해 하반기 4.4% 줄어든 데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3% 감소했다.
양극재 수출은 72.2% 줄어 감소폭이 더욱 컸다.
도내 이차전지와 양극재 생산 주요 기업의 영업 실적은 올해 다소 개선됐지만 여전히 부진한 상황이다.
올해 1분기 LG에너지솔루션의 매출(해외 사업장 포함)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 늘었다. 매출 증가율이 17.8% 감소했던 지난해 하반기보다 다소 개선됐다.
한국은행 충북본부 관계자는 "다만 청주사업장은 ESS용 전지 생산 비중이 낮아 매출 증가 효과가 지역 내 미치는 영향은 미미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에코프로비엠의 매출은 35.1% 감소했다. 지난해 하반기(66.9% 감소)에 이어 큰 폭의 감소세가 이어졌다.
한국은행 충북본부는 도내 이차전지 산업의 수출 감소세가 이어지는 이유를 크게 2가지로 분석했다.
먼저 전방산업인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캐즘(Chasm, 일시적 수요 정체)이 지속되고 있는 점을 꼽았다.
고금리, 고물가 기조가 장기화하면서 소비 여력이 위축되고 내연기관차 대비 높은 가격, 짧은 주행거리, 충전시설 부족 등의 불편 요인이 전기차 시장 확대에 부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게 한국은행의 분석이다.
국내 이차전지 기업들이 해외 현지생산을 확대하고 있는 점도 도내 산업의 수출 감소 요인으로 지적됐다.
국내 이차전지 산업의 해외 직접 투자액은 2021년 17억 6천만 달러에서 2022년 35억 9천만 달러, 2023년 54억 달러, 지난해 44억 6천만 달러로 크게 증가했다.
이에 따라 LG에너지솔루션 등 국내 이차전지 기업의 해외 현지생산 비중은 90%를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충북본부는 △유로지역의 환경 규제 완화 △미국의 국외 생산 완성차 25% 관세 부과 등의 요인으로 도내 이차전지 산업의 실적 부진이 당분간 더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양극재 등을 생산하는 에코프로비엠이 청주 오창 생산시설을 '다품종 소량 생산' 체제로 운영함에 따른 영향도 생산과 수출 회복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지역 내 이차전지 산업은 R&D 기능 중심의 인프라는 더욱 확충될 것으로 예상됐다.
정부는 지난 4월 청주 오창에 국내 최대의 이차전지 종합시험·연구시설인 BST(Battery Solution Testbed) ZONE을 구축했다.
LG에너지솔루션 청주 오창사업장은 차세대 제품을 테스트하고 양산성을 검증하는 마더 팩토리로서의 기능을 높이고 있다.
충북지역의 이차전지 산업은 지역 내 총수출의 11.1%를 차지하는 주력산업으로 꼽힌다.
LG에너지솔루션, 에코프로비엠 등 관련 기업이 국내 이차전지 산업(수출 기준)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5.5%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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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최범규 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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