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맣게 타고 12kg 빠져도”..구준엽, 故서희원 묘소 매일 지킨 사랑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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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구준엽이 아내이자 대만 배우 고(故) 서희원을 잃은 지 반년이 가까워오는 지금까지도, 변함없는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27일 대만 매체 ET투데이는 "구준엽이 여전히 서희원의 묘지를 매일 방문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 중국 네티즌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서희원의 묘지에 헌화하러 갔다가 우연히 구준엽을 마주친 사연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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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유수연 기자] 가수 구준엽이 아내이자 대만 배우 고(故) 서희원을 잃은 지 반년이 가까워오는 지금까지도, 변함없는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27일 대만 매체 ET투데이는 “구준엽이 여전히 서희원의 묘지를 매일 방문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 중국 네티즌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서희원의 묘지에 헌화하러 갔다가 우연히 구준엽을 마주친 사연을 전했다.
그는 “처음엔 무덤 위치를 찾기 어려울까 걱정했는데, 모퉁이를 돌자 묘지 한가운데 한 남성이 앉아 있었다. 가까이 가보니 바로 구준엽이었다”며 “그는 ‘와줘서 고맙다’며 정중하게 인사를 건넸고, 그 모습만으로도 깊은 슬픔이 느껴졌다”고 밝혔다. 이어 “정말 내가 본 남자 중 가장 지극한 사랑을 가진 사람 같다”며 “이젠 부디 슬픔에서 벗어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 속 구준엽은 서희원의 묘 앞 의자에 앉아 고인을 묵묵히 지키고 있는 모습이었다.
故 서희원은 지난 2월 2일 가족과의 여행 중 일본 도쿄의 한 병원에서 사망했다. 여행 도중 독감으로 인한 폐렴 증세가 악화돼 응급실로 이송됐으나, 끝내 세상을 떠났다. 유족들은 대만 진바오산에 고인을 안치했고, 구준엽은 이후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현지에 머물며 깊은 애도를 이어가고 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구준엽은 고인을 매일같이 찾아가며 밤마다 눈물을 흘렸고, 이로 인해 약 12kg의 체중이 빠진 상태다. 묘소를 드나드는 동안 햇볕에 피부가 까맣게 그을릴 정도로 긴 시간이 흘렀다. 그의 이러한 모습은 서희원의 어머니 황춘매의 SNS를 통해서도 전해졌다.
황춘매는 “그가 까맣게 탄 이유는 희원을 늘 곁에서 지켜줬기 때문이다. 정말 의리 있고 정이 많은 사람이다”며 “인생에서 이런 사람을 만나면 더 바랄 게 없다. 진정한 사랑”이라고 전했다.
무엇보다 구준엽은 아내를 향한 그리움을 예술로 남기고자, 서희원의 기념 동상 제작에도 직접 참여하기도 했다. 황춘매는 “동상 도면이 정말 아름답다. 구준엽이 그린 그림 하나하나가 모두 예쁘다”고 밝히며, 이 동상은 서희원의 1주기에 맞춰 완성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서희원의 여동생 서희제 역시 SNS를 통해 고인을 추모하며 “언니는 언제나 내 편이었다. 강한 척했지만 여리고 따뜻한 사람이었다. 엄마가 언니를 많이 보고 싶어 하신다”며 애틋한 그리움을 드러낸 바 있다.
한편 서희원은 대만 드라마 꽃보다 남자 원작에 출연하며 국내에도 잘 알려진 배우다. 그는 과거 클론으로 활동하던 구준엽과 연인 관계였으나 결별 후 중국 사업가 왕소비와 결혼, 두 자녀를 두었다. 2021년 이혼 후 2022년 구준엽과 20년 만에 재회해 재혼 소식을 알리며 전 세계 팬들의 뜨거운 축복을 받았지만, 결혼 3주년을 채우지 못한 채 이별하게 됐다.
/yusuou@osen.co.kr
[사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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