딩동! "안녕하세요, 인구주택총조사 조사원입니다"…성실한 답변이 통계 신뢰 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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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구주택총조사 조사원입니다."
예를 들어, 정부는 총조사 통계를 바탕으로 장래 인구 추계를 분석하고, 저출생·고령화 대책 같은 핵심 정책을 수립한다.
인터넷·전화조사 기간에 참여하지 않은 가구는 11월 1~18일에 통계조사원이 방문 면접조사를 한다.
통계청은 바쁜 표본 가구가 조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인구주택총조사 홈페이지를 통해 전화조사 또는 방문 면접조사 예약 시스템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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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500만 가구…1146억 예산
표본가구에 10월 중순 안내문
인터넷·전화로 조사 참여 가능
11월1일부터 조사원 방문조사
응답가구 기념주화 또는 상품권

“안녕하세요. 인구주택총조사 조사원입니다.”
오는 11월 1일. 통계청 조사요원 3만명이 전국을 누빈다. 5년마다 진행하는 인구총조사를 위해서다. 1925년 일제강점기부터 시작된 인구주택총조사는 올해로 100년을 맞는다. 이 조사는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사람과 가구의 수, 특성 등을 파악하는 국가 통계의 뿌리다. 우리 사회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정책의 근간이 되는 자료인 셈이다. 예를 들어, 정부는 총조사 통계를 바탕으로 장래 인구 추계를 분석하고, 저출생·고령화 대책 같은 핵심 정책을 수립한다. 정확한 응답이 더 나은 정책으로 되돌아오는 구조다. 우리 세금으로 우리를 위한 조사가 이뤄지는 것이다.
올해 조사항목은 총 55개로, 이 가운데 13개는 행정자료로 대체되어 실제로는 42개 항목만 조사한다. 한국 사회의 변화를 반영해 비혼 동거, 가족 돌봄 시간 등 새로운 항목이 포함됐다. 가구 내 사용 언어, 한국어 실력 등의 항목도 추가되는데 다문화 가구, 외국인 인구 증가 등 시대적 흐름을 담아내기 위한 조치다.
이번 총조사는 약 500만 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대규모 표본조사다. 3만여 명의 조사요원과 1000명 규모의 공무원, 1146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표본 가구에는 오는 10월 중순에 ‘총조사 대상 가구 귀하’로 명시된 조사 안내문이 우편으로 발송된다. 조사 안내문을 받은 가구는 10월 22일부터 인터넷(모바일, PC)과 전화조사 방식으로 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모바일 조사는 QR코드로 전화조사는 콜센터를 통해 참여하면 된다.
인터넷·전화조사 기간에 참여하지 않은 가구는 11월 1~18일에 통계조사원이 방문 면접조사를 한다. 이 기간에도 인터넷·전화조사로 참여할 수 있다. 통계청은 바쁜 표본 가구가 조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인구주택총조사 홈페이지를 통해 전화조사 또는 방문 면접조사 예약 시스템을 운영한다. 보다 편리한 참여를 위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24시간 콜센터도 운영할 계획이다. 조사에 투입되는 시간은 평균 1인 가구의 경우 8분 내외, 4인 가구는 17분 내외다.
응답 가구에는 추첨을 통해 5만 원권 ‘한국의 센서스 100년’ 기념주화 또는 3만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통계청 안형준 차장은 “국민 개개인의 응답이 우리 사회의 정책과 연구, 산업 전략의 기초가 된다”며 “정확하고 성실한 참여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달라”고 당부했다.
김익환 기자 love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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