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안철수 ‘거취 결정’ 요구 거절…“당원들이 정할 것”

국윤진 2025. 7. 28. 15: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경쟁 상대인 안철수 의원의 거취 결단 요구를 일축했다.

김 전 장관은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서울시당 간담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저의 거취는 우리 당원들께서 결정하실 줄로 안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지난 대선 당시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서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의 단일화 추진 약속을 번복한 김 전 장관에게 사실상 당대표 선거 후보직 사퇴를 요구한 것이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안철수 “거취 결정하라” vs 김문수 “당원들이 정할 것”
당대표 출마를 선언한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왼쪽)과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뉴시스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경쟁 상대인 안철수 의원의 거취 결단 요구를 일축했다.

김 전 장관은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서울시당 간담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저의 거취는 우리 당원들께서 결정하실 줄로 안다”고 말했다.

앞서 전당대회 출마 의사를 밝힌 안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당 혁신안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대선 후보) 단일화 번복으로 당내 극심한 분열과 혼란을 초래하고, 이재명에게 대통령직을 헌납한 김문수 후보는 스스로 거취를 결정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안 의원은 지난 대선 당시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서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의 단일화 추진 약속을 번복한 김 전 장관에게 사실상 당대표 선거 후보직 사퇴를 요구한 것이다. 이에 김 전 장관은 출마를 강행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

김 전 장관은 또 ‘지난 대선에서 김문수 후보에게 투표한 국민들은 우매하다’고 말하는 등 과격한 과거 발언으로 연일 도마에 오르고 있는 최동석 인사혁신처장에 대해선 강한 비판을 쏟아냈다.

김 전 장관은 “정치를 하는 사람이 국민의 41%를 우매하다고 한다면 과거 황제 시대에 하던 발상”이라며 “민주주의를 파괴한 공직자는 퇴출돼야 마땅하다”고 지적했다.

국윤진 기자 soup@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