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24시] 전기요금 폭등에 성서공단 제조업 비상…대구시의회 ‘맞춤형 지원’ 촉구

김성영 영남본부 기자 2025. 7. 28.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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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용 전기요금 인상 부담에 대구 성서공단 등을 중심으로 한 중소 제조업체들의 경영난이 가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의원은 "대구 제조업의 심장이라 할 수 있는 성서공단은 최근 몇 년간 급등한 전기요금과 맞춤형 지원의 부재로 생존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특히 산업용 전기요금은 최근 3년간 60% 이상 인상돼 기업들의 고정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대구시의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대구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27개 안건을 처리하고 12일간의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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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육청, 대구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새 단장…272억원 투입
군위군새마을회원, 합천군 일원서 수해복구 지원 나서

(시사저널=김성영 영남본부 기자)

이영애 대구시의원 ⓒ이영애 대구시의원 페이스북 갈무리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 부담에 대구 성서공단 등을 중심으로 한 중소 제조업체들의 경영난이 가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영애 대구시의원(달서구1)은 28일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이 같이 지적하고 대구시의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지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대구 제조업의 심장이라 할 수 있는 성서공단은 최근 몇 년간 급등한 전기요금과 맞춤형 지원의 부재로 생존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특히 산업용 전기요금은 최근 3년간 60% 이상 인상돼 기업들의 고정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대구상공회의소에 따르면, 대구지역 제조업체의 82.3%가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경영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68.4%는 정부나 지자체로부터 어떠한 지원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의원은 이 같은 이유에 대해 "기업 현실에 부합하지 않는 일률적 지원체계 때문"이라고 지적하고 업종별 맞춤형 고효율 설비 지원과 기업 현장 방문형 설명회 개최, 부서 간 협업 기반의 통합관리 시스템 구축 등을 제안했다. 

이 의원은 "제조업은 지역경제의 뿌리고 그 중심에는 성서공단 중소기업들이 있다. 이들이 무너지면 대구경제 전체가 흔들릴 수밖에 없다"면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한편 대구시의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대구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27개 안건을 처리하고 12일간의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 대구교육청, 대구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새 단장…272억원 투입 

대구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가 새 단장을 위해 28일 공사에 들어갔다.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대구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는 시설 노후화로 인해  공간 재구조화 및 기숙사 증축 공사에 들어갔다. 연면적 8171.93㎡(지상 4층) 규모로 교사동과 기숙사 58개 실을 개축하는 데 총 272억 원을 투입한다. 2026년 11월19일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새로 개축하는 교사동은 층별 특화된 교육공간으로 구성된다. 1층 크리에이티브 허브존은 지역주민과 학생이 소통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이다. 2층 에듀허브존은 1~2학년 대상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공간으로 활용된다. 3층 커리어허브존은 3학년의 진로탐색과 취업 준비를 지원하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기숙사는 기존 4인실을 2인실로 전환한다. 타 지역 입학생을 포함한 재학생 전원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외부 학생 대상 소프트웨어 프로젝트 교육 등 교내 행사에 대비해 게스트룸 17실도 추가 확보할 예정이다.

달성군 구지면 일대에 위치한 대구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는 1971년 '구지상업고등학교'로 설립인가 됐다. 이후 2016년부터 전국 단위로 학생들을 모집해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프로그래밍 등 소프트웨어분야에 특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특수목적고등학교로 전환됐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기획 및 설계 단계에서 학교 디자인 교내 전시회 개최 등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했다"며 "학교가 새 단장되면 미래 산업 인재 양성의 핵심 거점 학교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 군위군새마을회원, 합천군 일원서 수해복구 지원 나서

대구 군위군새마을회 회원들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경남 합천군 한 농가에서 쓰러진 비닐하우스를 정리하고 있다. ⓒ대구 군위군청 제공

대구 군위군새마을회가 지난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남 합천군 일원에서 수해복구 활동을 펼쳤다. 28일 군위군에 따르면 이들 새마을회 회원 40명은 이날 오전 현장에서 토사 제거와 침수가옥 정리, 쓰레기 수거 등 피해 회복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

박태관 군위군새마을회장은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했다" 면서 "같은 국민으로서 어려울 때 서로 돕는 것이 당연하며, 앞으로도 재난 발생 시 아웃을 돕는 나눔 활동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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