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의 아버지도 우려…오픈AI의 올트먼 “AI가 일자리·프라이버시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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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의 새 버전인 GPT-5 공개를 앞두고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인공지능(AI)의 부작용과 구조적 위험성에 대해 우려를 밝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올트먼 CEO는 "많은 사용자가 챗GPT나 AI 동반자와 마치 연인처럼 대화하고 있다"며 "AI는 분명히 인간의 정신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기 때문에 부작용 완화 방안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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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트먼 CEO는 가장 먼저 인간의 ‘목적성 상실’을 언급했다. 그는 “인간이 하던 많은 일을 AI가 대신하게 되면서 사람들이 무력감을 느끼고 삶의 의미를 잃을 수 있다”며 “특히 AI가 창의성과 지능의 핵심을 건드리는 만큼, 이번 기술 혁명은 과거와는 차원이 다르다”고 강조했다. 그는 곧 출시될 GPT-5가 어려운 질문에 완벽하게 답하는 것을 보며 자신이 쓸모없다고 느꼈다는 경험담도 털어놨다.
그는 AI가 인간에게 미치는 가장 큰 영향 중 하나로 ‘정신 건강’을 짚었다. 올트먼 CEO는 “많은 사용자가 챗GPT나 AI 동반자와 마치 연인처럼 대화하고 있다”며 “AI는 분명히 인간의 정신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기 때문에 부작용 완화 방안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그는 AI를 개발하는 과학자들의 책임감도 강조했다. 올트먼 CEO는 “AI 개발자들도 언젠가 핵폭탄을 개발한 맨해튼 프로젝트의 과학자들처럼 ‘우리가 뭘 만든 거지?’라는 질문을 던지게 될 것”이라며 “AI에는 실제적인 위험이 존재하고, 우리는 미래를 예측할 수 없으며 모든 것을 알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AI가 발전함에 따라 강해지는 정부의 감시도 언급했다. 그는 “AI의 강력한 능력 때문에 정부가 통제를 강화하려 할 것이고, 그것이 정말 두렵다”며 “사회적 안전을 위해 사생활 일부를 포기하는 것이 가치 있는 선택일 수 있지만, 우리는 그 대가로 너무 많은 것을 잃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일각에선 이번 발언이 GPT-5 공개를 앞두고 신뢰를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메시지라는 해석도 나온다. 기술의 잠재력만 강조하기보다는, 그에 따르는 책임과 우려를 먼저 언급해 사회적 수용성을 높이려는 의도라는 분석이다. 실리콘밸리 원호섭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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