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DC 도입·연기금 벤처투자…드라이브 걸린 벤처 정책들, 다음은

새정부 들어 벤처투자 활성화 정책이 급물살을 타는 모습이다. BDC(기업성장집합기구) 도입 법안이 국회 상임위원회 소위원회를 통과했고, 이전까지 벤처펀드에 출자한 적 없던 중소형 연기금도 펀드 출자에 나섰다. 업계는 퇴직연금 벤처투자 등 이재명 대통령이 공약으로 내건 다른 벤처투자 활성화 정책들도 빠른 속도로 시행될 것으로 기대했다.
28일 국회에 따르면 정무위원회는 지난 21일 법안심사제1소위원회를 열고 BDC 도입을 위한 자본시장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BDC는 비상장 벤처기업에 투자하는 상장 공모펀드다. 개인투자자들은 ETF(상장지수펀드)처럼 매수해 벤처기업에 투자할 수 있다. 정무위 소위에서 여야 합의로 법안이 통과한 만큼 법제사법위원회 등 남은 국회 논의들도 무난하게 통과할 것으로 전망된다.
분위기는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계엄·탄핵 등 정국 불안정이 해소되고, 이 대통령도 관련 정책을 강조하면서 달라졌다. 이 대통령은 대선공약으로 BDC 통과, 연기금투자풀의 벤처펀드 출자 등 벤처투자 활성화를 내세웠다. 여기에 AI(인공지능)와 반도체 등 스타트업의 경쟁력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야당도 이 대통령의 정책에 이견을 보이지 않고 있다.
그밖에 이 대통령이 공약한 정책들도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글로벌 모태펀드 설립 △모태펀드 존속기간 연장 △법인의 벤처모펀드 출자 세액공제 확대 △M&A(인수합병) 촉진 등을 공약했다. 벤처기업협회, 한국벤처캐피탈협회, 코스닥협회는 오는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활성화 등 회수 정책에 대한 업계의 건의사항에 대해서도 발표할 예정이다.
투자업계 또 다른 관계자는 "새 정부가 벤처투자에 확실하게 드라이브가 거는 모습"이라며 "다른 나라들도 AI 등 딥테크 산업에 과도하다 싶을 정도로 막대한 자금을 투입하고 있는 만큼, 우리 벤처·스타트업 생태계에서도 새 정부의 의지에 환영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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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석용 기자 gohsy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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