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 홈에서 포항에 패배…“팬들 분노 폭발”

박준우 기자 2025. 7. 2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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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약이 무효인가.

대구FC가 27일 대구iM뱅크PARK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24라운드 홈경기에서 포항스틸러스에 0-1로 졌다.

이날 패배로 대구는 올시즌 전 구단 상대 패배를 기록했고, 대구iM뱅크PARK 개장 후 포항 상대 무패 기록도 동시에 깨졌다.

포항도 이호재를 교체 투입하며 공격에 힘을 실었고 전반보다 날카로운 모습으로 대구를 위협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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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경기 연속 페널티킥 허용... 13경기 무승
대구FC 정치인. 대구FC 제공

백약이 무효인가. 근래 대구FC를 보면 절로 떠오르는 말이다. 감독도 바꿨고, 선수 보강도 여럿 이뤄졌는데도 도대체 1승을 못 올리고 있다. 벌써 13경기째 무승이다. 이런 팀 성적은 결국 팬들의 분노로 터져 나왔다. 27일 대구iM뱅크PARK에는 대구 팬들이 내건 현수막이 관람석을 뒤덮었다.구단 프런트를 비판하는 내용이 대다수였다. 이제 K리그1 잔류 가능성이 희박해질 정도로 성적이 추락한 대구지만, 무더위 속에서도 팀 응원을 위해 경기장에 나온 팬들을 위해서라도 심기일전해 의욕을 내야 할 것이다.

대구FC가 27일 대구iM뱅크PARK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24라운드 홈경기에서 포항스틸러스에 0-1로 졌다. 이날 패배로 대구는 올시즌 전 구단 상대 패배를 기록했고, 대구iM뱅크PARK 개장 후 포항 상대 무패 기록도 동시에 깨졌다. 이래저래 아쉬움만 남는 경기였다. 이날 대구는 정치인, 세징야, 김주공이 전방 공격수로 나섰고 정우재, 라마스, 김정현, 이림이 중원에서 발을 맞췄다. 수비 라인은 골키퍼 오승훈과 함께 조진우, 김진혁, 우주성이 책임졌다. 벤치에는 최영은, 황재원, 장성원, 이진용, 정현철, 이용래, 지오바니, 에드가, 정재상이 대기했다.

대구FC 세징야.

K리그 다섯 경기만에 선발로 나선 정치인은 전방에서 종횡무진하며 공격적인 움직임을 보였고, 수비 가담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며 팀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전반 23분에는 김주공이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뒤 정치인에게 날카로운 패스를 내줬지만, 아쉽게도 상대 수비에 가로막히며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못했다. 부상 이후 3개월 만에 선발 출장한 김진혁 역시 수비 라인에 안정감을 더했다. 전체적으로 대구가 주도권을 쥐고 흐름을 이끌었던 전반전이었지만 득점은 만들지 못했다.

대구FC 골키퍼 오승훈.

득점 없이 전반을 마친 대구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이림 대신 황재원을 교체 투입했다. 포항도 이호재를 교체 투입하며 공격에 힘을 실었고 전반보다 날카로운 모습으로 대구를 위협해 왔다. 포항의 공격적인 움직임에 결국 대구는 후반 22분 수비 과정에서 페널티킥을 내줬고, 이호재가 이를 골로 연결했다. 대구는 후반 34분 김정현, 정치인을 내보내고 이용래, 에드가를 교체 투입하며 추격의 고삐를 좼다. 하지만 포항 골문은 끝내 열리지 않았다. 대구의 다음 경기는 8월 8일(금)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25라운드 FC서울과의 원정경기다.

박준우 기자 pjw@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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