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호남권 경기 소폭 악화…생산 부진·취업자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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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지역의 올해 상반기 경기가 지난해 하반기보다 소폭 악화한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한국은행 광주전남·전북·목포본부가 발표한 경제 동향 모니터링 결과에 따르면 제조업 생산은 전년 하반기 수준을 이어갔으나 서비스업 생산이 소폭 감소하고 건설업 생산도 부진이 지속됐다.
철강은 미국의 관세 정책으로 인한 자동차 생산감소 및 건설경기 부진 등의 영향으로 감소할 것으로 보이며 석유화학은 대외 불확실성 및 중국발 글로벌 공급 과잉 지속으로 상반기와 비슷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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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항 컨테이너부두 [여수광양항만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8/yonhap/20250728144948120efis.jpg)
(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호남 지역의 올해 상반기 경기가 지난해 하반기보다 소폭 악화한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한국은행 광주전남·전북·목포본부가 발표한 경제 동향 모니터링 결과에 따르면 제조업 생산은 전년 하반기 수준을 이어갔으나 서비스업 생산이 소폭 감소하고 건설업 생산도 부진이 지속됐다.
조선과 자동차는 각각 양호한 수주 실적과 SUV 하이브리드 수출 호조로 생산이 늘었으나 석유화학과 석유정제 및 철강은 글로벌 경기 부진, 미국의 관세 정책, 일부 업체의 정기 보수 등으로 생산이 부진했다.
조선은 고선가 선박 인도에 따라 1/4 분기 중 높은 매출을 기록했으며 미국 행정부의 보호무역 기조 강화로 유보됐던 신규 발주 수요가 2/4분기 중 점진적으로 회복했다.
HD현대삼호의 경우 올해 초 일시 중단됐던 신규 발주가 4월부터 재개돼 5월 말 기준 올해 수주 목표 45억 달러의 약 40%를 달성했다.
![한국은행 호남권 경제 동향 모니터링 결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8/yonhap/20250728144948308wxmb.jpg)
서비스업 생산은 국내 정치 불확실성 확대 등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으로 1/4분기까지 감소하다가 2/4분기 들어 새 정부 정책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소폭 증가했다.
숙박·음식점업은 외식 물가지수 상승세로 수요가 줄어드면서 소폭 감소했다.
운수업은 호남권 공항(광주·여수·군산)의 상반기 월평균 운항이 1천581편으로 전년 하반기(1천956편)보다 19.2% 감소했고 월평균 여객 수도 21만7천명으로 전년 하반기(27만7천명)보다 21.6% 줄었다.
올해 2/4분기 이후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 지역 축제 등 긍정적 여건에도 불구하고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등으로 인한 업황 부진이 이어져 소폭 감소했다.
부동산업은 1∼5월 주택 매매 및 전월세 거래량이 월평균 1만8천900호로 전년 하반기(1만7만호)보다 다소 증가했으나 건설 경기 부진이 지속되면서 보합 수준을 기록했다.
1∼5월 호남권 미분양 아파트는 월평균 8천300호로 전년 하반기 7천800호보다 5.2%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월평균 취업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3만5천명 감소해 지난해 하반기(2만5천명 감소)보다 감소 폭이 확대됐다.
한국은행은 전망에 대해 조선사들이 높은 수주 잔고를 바탕으로 가격 협상 우위를 확보하고 LNG 친환경 선박 수요도 증대돼 상반기보다 더 양호할 것으로 기대했다.
반면 자동차는 미국 행정부의 관세 부과에 따른 파급 효과가 본격화되면서 국내 생산물량 축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했다.
철강은 미국의 관세 정책으로 인한 자동차 생산감소 및 건설경기 부진 등의 영향으로 감소할 것으로 보이며 석유화학은 대외 불확실성 및 중국발 글로벌 공급 과잉 지속으로 상반기와 비슷할 전망이다.
향후 서비스업 생산은 상반기 대비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숙박·음식점업과 도소매업, 운수업은 하반기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정책적 지원과 소비 심리 회복 등에 힘입어 소폭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업은 하반기에도 매수심리 약세가 이어지면서 소폭 감소할 전망이다.
are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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