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따라옵서” 터줏대감이 알려주는 제주 마을의 숨은 매력은

고경호 기자(ko.kyeongho@mk.co.kr) 2025. 7. 28.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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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릅서! 우리가 좋은디강 구경시켜 드리크메양".

이장님부터 해녀 삼촌, 택시 기사님까지 '동네 터줏대감'들이 제주 마을의 숨은 매력을 속속들이 알리기 위해 직접 나섰다.

이장님을 비롯해 주민자치위원장, 해녀 등 각 마을 영상에 직접 출연한 터줏대감들은 숨겨진 명소와 볼거리, 먹을거리 등을 직접 소개하는 등 제주 마을여행의 교두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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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 마을여행 매력 알리기 위한 영상 챌린지 진행
이장, 해녀, 택시 기사 등 마을 토박이들이 직접 출연해 소개
서귀포시 천지동 주민이 천지연폭포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포토 스팟을 소개하는 장면(왼쪽)과 택시 기사님이 제주시 한림읍의 숨겨진 명소인 개명물을 소개하는 장면.[제주관광공사 제공]
“그릅서! 우리가 좋은디강 구경시켜 드리크메양”. 이장님부터 해녀 삼촌, 택시 기사님까지 ‘동네 터줏대감’들이 제주 마을의 숨은 매력을 속속들이 알리기 위해 직접 나섰다.

제주관광공사(JTO)는 공식 유튜브 채널 ‘비짓제주’를 통해 제주 각 마을의 토박이 주민들이 직접 소개하는 ‘제주 마을 여행 챌린지’ 영상 시리즈를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장님을 비롯해 주민자치위원장, 해녀 등 각 마을 영상에 직접 출연한 터줏대감들은 숨겨진 명소와 볼거리, 먹을거리 등을 직접 소개하는 등 제주 마을여행의 교두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서귀포시 남원읍 신흥2리 동백마을의 동백마을정원에서 차롱도시락을 먹는 장면.[제주관광공사 제공]
실제 서귀포시 천지동 마을 영상에는 천지연폭포를 위에서 한눈에 내려다보면서 셀카도 찍을 수 있는 숨은 포토 스팟이 담겨있으며, 제주시 한림읍 영상에는 택시 기사님이 출연해 망오름 탐방과 차가운 물로 더위를 식힐 수 있는 개명물 등을 소개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또 서귀포시 남원읍 신흥2리 동백마을 영상에는 이장님이 추천하는 ‘차롱도시락’으로 동백마을정원에서 점심을 먹고 동백으로 샴푸와 비누를 만드는 모습이 담겨있다.

60초 내외의 숏폼으로 제작된 해당 영상들은 각 마을의 정취와 주민, 풍경 등이 정겹게 담겨있어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과 높은 몰입도를 선사하고 있다.

JTO는 제주 마을 여행 챌린지를 통해 마을의 정서가 묻어나는 숨은 명소와 오랜 시간 이어져 온 마을 전통 이야기 등 잘 알려지지 않은 지역관광 자원을 발굴하고 홍보함으로써 내국인과 외국인 관광객의 제주 방문을 유도할 방침이다.

JTO 관계자는 “각 마을과의 유기적인 협업으로 영상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마을 고유의 관광 콘텐츠를 집중적으로 발굴해 지역 활력을 도모하고, 균형 발전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 고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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