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 두려웠다”…러 관광객이 전한 北의 조직적 감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한 원산 갈마해안관광지구를 방문한 러시아 관광객이 북한 당국의 조직적 감시에 공포를 느꼈다고 전했다.
27일(현지시간) 더썬 미국판은 여행사 '이스트 투 웨스트'를 통해 공개된 러시아 관광객의 원산 갈마해안관광지구 후기를 전했다.
러시아 관광객 13명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갈마지구를 방문했다.
지난 16일 북한 당국이 운영하는 웹사이트인 조선관광은 공지 글에서 "원산갈마 해안관광지구에서 외국인 관광객은 잠정적으로 받지 않고 있다"고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북한 원산 갈마해안관광지구를 방문한 러시아 관광객이 북한 당국의 조직적 감시에 공포를 느꼈다고 전했다.
27일(현지시간) 더썬 미국판은 여행사 ‘이스트 투 웨스트’를 통해 공개된 러시아 관광객의 원산 갈마해안관광지구 후기를 전했다.
러시아 관광객 13명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갈마지구를 방문했다.
이들은 지난 7일부터 총 8일간 일정으로 북한을 방문했으며 1200 달러(약 165만원) 상당의 패키지 관광 상품을 이용했다.
러시아 관광객 다리아 주브코바는 “(북한 당 관계자들이) 어디서든 우리와 동행했다”며 “심지어 해변에서도 누군가가 우리와 함께 걸었다”라고 전했다.
주브코바는 “많은 사람이 두려워하는 것은 곳곳에 도청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 당국이 조직적으로 관광객에 대한 감시와 통제를 계속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북한을 방문한 관광객들은 북한 주민들과의 접촉을 철저히 통제당하고 사진이나 영상을 찍을 때도 가이드의 허락을 받아야 촬영이 가능하다.
북한은 지난 2월 서방 관광객이 나선(나진·선봉) 경제특구를 다녀간 뒤 “화장실 사용도 가이드 허락이 필요하다”는 등 부정적인 후기가 잇따르자, 관광을 전격 중단하기도 했다.

지난 16일 북한 당국이 운영하는 웹사이트인 조선관광은 공지 글에서 “원산갈마 해안관광지구에서 외국인 관광객은 잠정적으로 받지 않고 있다”고 했다.
당시 외신은 북한이 갑자기 외국인 관광 불가를 선언한 것은 예상보다 외국인 관광객 수요가 적은 것이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문경근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구준엽, 서희원 묘지에서 봤다”…찍힌 사진보니 ‘뭉클’
- 이효리, 개 싸움 말리다 “손가락 거의 잘렸다”…신경 끊어져
- 김혜수, 윤상현과 다정한 모습…‘영화관 데이트’ 포착
- 차은우 맞아? 군대 가기 전 ‘완전 삭발’…“신기하고 어색”
- ‘언니’라 부르던 그 여자… 남편과 내 집에서 살림 차렸다
- “6년 남친과 동거 끝나” 걸그룹 멤버, 결별 소식 알렸다
- ‘♥양재웅과 결혼 연기’ 하니 “마음의 변화”…좋은 소식 전했다
- ‘황은정과 이혼’ 윤기원 “재혼 후 얻은 아들, 입양 절차 중”
- 신지, ♥문원 논란 이후 핼쑥해진 근황…“마음고생 다이어트”
- 정동원 “결혼해서 아기 낳았다…예쁜 아내, 할머니 닮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