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브리지, 서울 시내 쪽방촌에 ‘폭염·감염병 대응키트’ 전달

유선준 2025. 7. 28.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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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폭우 이후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서울 시내 주요 쪽방촌에 '폭염·감염병 대응키트'를 전달하며 건강 취약계층 보호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전달된 키트는 여름철 기후재난으로부터 실생활에서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구성된 꾸러미로 △쿨매트 △냉각 선풍기 △부채 △암막 양우산 △손 소독 세정제 △식염 포도당 △멀티비타민 등 총 14종의 폭염 대응 및 감염병 예방 물품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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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브리지 직원이 서울 중구 쪽방촌을 찾아 폭염·감염병 대응키트를 전달하고 있다. 희망브리지 제공

[파이낸셜뉴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폭우 이후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서울 시내 주요 쪽방촌에 ‘폭염·감염병 대응키트’를 전달하며 건강 취약계층 보호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전달된 키트는 여름철 기후재난으로부터 실생활에서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구성된 꾸러미로 △쿨매트 △냉각 선풍기 △부채 △암막 양우산 △손 소독 세정제 △식염 포도당 △멀티비타민 등 총 14종의 폭염 대응 및 감염병 예방 물품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지원은 서울역 인근 중구를 비롯해 영등포 등 폭염에 특히 취약한 지역의 쪽방상담소를 중심으로 지원이 이뤄졌다.

서울연구원 도시정보실 빅데이터분석팀의 분석에 따르면 중구와 영등포구는 폭염 취약요인이 중첩된 고위험 지역으로 분류된다. 해당 지역은 노숙인과 쪽방촌 거주민이 밀집해 있어, 온열질환 발생 위험이 특히 높은 곳으로 지목됐다.

물품을 전달받은 김정숙 어르신(39년생)은 “너무 더워 밥도 안 넘어가고 날마다 두통과 어지러움이 있다”며 “겨울은 이불이라도 덮지만 여름 더위는 정말 견디기 힘들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브리지는 올여름 폭염과 감염병에 대응하기 위해 전국의 재난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총 5억원 상당의 ‘폭염·감염병 대응키트’ 1만2138세트를 지원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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