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골프실력 비결 찾았다"…카메라에 딱 걸린 '알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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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스코틀랜드를 방문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골프를 즐기던 도중 부정행위를 저지르는 듯한 모습이 포착돼 빈축을 사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과거에도 비슷한 종류의 부정행위로 골프 실력을 부풀리고 있다는 비판을 받았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스코틀랜드 턴베리 골프 리조트에서 차남 에릭, 워런 스티븐스 주영 미 대사와 골프를 쳤는데, 이때 우연히 포착된 모습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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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임기 중 24%는 골프 일정…관련 출장비만 138억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영국 스코틀랜드를 방문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골프를 즐기던 도중 부정행위를 저지르는 듯한 모습이 포착돼 빈축을 사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과거에도 비슷한 종류의 부정행위로 골프 실력을 부풀리고 있다는 비판을 받았었다.
27일(현지시간) 영국 인디펜던트 등에 따르면 이날 진보 성향 논객들의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앞에 캐디가 공을 미리 떨어뜨리는 듯한 모습이 담긴 영상이 퍼져 나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스코틀랜드 턴베리 골프 리조트에서 차남 에릭, 워런 스티븐스 주영 미 대사와 골프를 쳤는데, 이때 우연히 포착된 모습으로 추정된다.
골프 규칙상 공은 자신이 친 위치에서 찾고 이어서 쳐야 한다. 허용되는 극히 일부 경우를 제외하고 공에 손을 대는 행위조차 부정행위로 간주한다. 특히 영상처럼 캐디가 플레이어 앞에 공을 배치하고 이 공을 플레이어가 친다면, 이는 의도적인 점수 조작에 해당한다.
이후 소셜미디어에서는 '커맨더 인 치프(commander-in-chief, 군 최고통수권자)를 비튼 '커맨더 인 치트(Commander in Cheat, 최고사기꾼)라는 말이 함께 퍼져 나갔다.
이는 베테랑 스포츠 기자 릭 라일리의 저서 제목이기도 하다. 프로 골퍼, 아마추어 골퍼, 골프장 개발업자, 캐디 등 100명이 넘는 인터뷰이들의 증언을 엮어 트럼프 대통령의 진짜 골프 실력과 각종 허언을 파헤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책에는 트럼프가 회원으로 있는 뉴욕 윙드풋 골프장에서 트럼프가 공을 페어웨이 쪽으로 걷어차는 모습을 너무 자주 본 캐디들이 그에게 '펠레'라는 별명을 붙였다는 일화도 소개됐다.
열성적인 골프 애호가로도 잘 알려진 트럼프 대통령은 배우 사무엘 L. 잭슨, LPGA 선수 수잔 페터슨, 그 외 전현직 프로 선수와 캐디, 골프 저널리스트 등으로부터 반복적인 부정행위 의혹을 받아 왔다.
한 소셜미디어 계정은 "트럼프가 골프에서 부정행위를 하지 않고 모든 클럽 챔피언십에서 정당하게 우승했다고 믿는 멍청이들은 이 영상을 좀 보시라"고 꼬집었다.
트럼프 대통령이 임기 중 상당한 시간과 혈세를 골프에 할애하고 있다는 점도 비판을 받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올해 들어 임기 189일 중 골프 관련 일정을 수행한 날은 최소 45일(약 24%)에 이른다. 지난 4월에는 사우디아라비아가 후원하는 LIV 골프 행사에 참석했다가 전사한 미군 전사자 유해 귀환식에 불참해 비판을 받았다.
또한 트럼프 행정부는 지출 삭감을 내세웠지만 지금까지 트럼프 대통령의 골프 관련 출장 비용으로는 1000만 달러(약 138억 원) 이상이 쓰인 것으로 추산된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29일 에버딘셔에서 열리는 새 골프 코스 개장식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mau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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