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윤상현 '김영선 공천 관련 윤석열 통화' 인정…"장제원과도 통화했다"

심동욱 2025. 7. 28. 14: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 공천과 관련해 윤석열 전 대통령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MBN 취재 결과, 어제(27일) 민중기 특별검사팀(김건희 특검) 조사에서 윤 의원은 지난 2022년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당시 김 전 의원 공천과 관련해 당시 대통령 당선인이었던 윤 전 대통령과 통화를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27일 김건희 특검팀 사무실에 출석하는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 / 사진 = 연합뉴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 공천과 관련해 윤석열 전 대통령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MBN 취재 결과, 어제(27일) 민중기 특별검사팀(김건희 특검) 조사에서 윤 의원은 지난 2022년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당시 김 전 의원 공천과 관련해 당시 대통령 당선인이었던 윤 전 대통령과 통화를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앞서 2022년 5월 9일 취임 하루 전 윤 전 대통령은 명태균 씨에게 "김영선이 해주라 했는데 당에서 말이 많네…내가 상현이한테 한 번 더 얘기할게 걔가 공관위원장이니까"라고 말한 통화 녹음 내용이 공개된 바 있습니다.

이런 윤 전 대통령의 언급 뒤에 실제로 윤 의원이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다는 사실을 인정한 겁니다.

윤 의원은 윤 전 대통령과 통화 내용이 김 전 의원 공천 관련 내용이었다는 점도 인정하는 취지로 진술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그간 윤 의원은 윤 전 대통령과 공천 관련 통화를 한 적 없다는 입장을 뒤집은 셈입니다.

다만 윤 의원은 윤 전 대통령과 통화 뒤 관련 내용을 공관위에는 전달하지 않았다고도 진술한 걸로 파악됐습니다.

특검팀은 내일(29일) 윤 전 대통령을 소환조사할 계획인데 윤 전 대통령이 출석할 경우 윤 의원과 통화 내용과 후속 조치가 이뤄졌는지 여부 등을 상세히 캐물을 전망입니다.

윤상현 "고 장제원과도 통화했다"

윤 의원은 윤 전 대통령뿐만 아니라 당시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장이었던 고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과도 통화를 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MBN 취재 결과 파악됐습니다.

당시 이른바 '윤핵관'으로 꼽히는 권성동·윤한홍 국민의힘 의원 등은 김 전 의원 공천에 반대한 걸로 알려졌지만 장 전 의원의 입장은 알려진 바 없습니다.

장 전 의원은 지난 3월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윤 의원은 오늘 자정을 넘긴 시각, 조사를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특검 조사에 사실대로 진술했다고 밝혔습니다.

[심동욱 기자 shim.dongwook@mbn.co.kr]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