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에서 멈춘 부산 루지 리프트… 탑승객 50명 ‘공포의 15분’
양보원 2025. 7. 28. 14:09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어
경찰 “사고 원인 조사 중”
부산 기장경찰서 청사 건물 전경. 부산일보DB
경찰 “사고 원인 조사 중”

부산 기장군의 한 놀이시설에서 리프트가 멈춰 이용객들이 공중에서 15분간 공포에 떨었다.
28일 기장경찰서에 따르면 27일 오후 5시 10분께 기장군 오시리아관광단지 내 루지 리프트가 고장이 나 공중에서 가동을 멈췄다. 이 사고로 탑승객 50여 명이 지상 약 10m 높이에서 15분간 멈춘 리프트에 방치됐다.
해당 시설 보수유지팀은 리프트를 다시 작동시켜 탑승객 전원은 리프트에서 하차했다. 시설은 탑승객들에 대해 환불 조치를 진행했다.
현재까지 일부 승객이 어지럼증을 호소한 것 이외에 다친 사람은 없다. 리프트는 작동 중단 원인이 파악될 때까지 가동을 중단한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엔지니어 정말 진단 등 점검 결과를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며 리프트 안전 점검 여부도 파악 중”이라며 “추후 부상자가 확인되는 경우 리프트 관리 업체 관계자 등을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수사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