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최동석에 모욕 듣고도 李에 경질 건의 못해…민주당 전부 바보 만들어"

김지선 기자 2025. 7. 28.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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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28일 과거 발언으로 논란을 빚는 최동석 인사혁신처장을 향해 "저급한 유튜버 수준의 식견으로 대한민국 공무원 인사를 총괄하는 것이 말이 되나"라며 사퇴를 요구했다.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2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최 처장의 막말 비하 논란이 점입가경"이라며 "최 처장의 말에 의하면 지금 이재명 정부는 인사 대참사 정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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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2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신임 국무위원 및 국세청장 임명장 수여식에 참석해 있다. 왼쪽은 행사를 돕고 있는 최동석 인사혁신처장. 연합뉴스

국민의힘은 28일 과거 발언으로 논란을 빚는 최동석 인사혁신처장을 향해 "저급한 유튜버 수준의 식견으로 대한민국 공무원 인사를 총괄하는 것이 말이 되나"라며 사퇴를 요구했다.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2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최 처장의 막말 비하 논란이 점입가경"이라며 "최 처장의 말에 의하면 지금 이재명 정부는 인사 대참사 정권"이라고 말했다.

송 원내대표는 "최 처장에 말에 따르면 문재인 정부 출신 장·차관들은 다 문재인 같은 인간들, 무능한 인간들이고"이라며 "그런데 지금 관세협상을 주도하는 구윤철 경제부총리, 조현 외교부 장관 모두 문재인 정부 시절 차관이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결국 무능한 인간들이 대한민국의 국운을 건 관세협상을 이끌고 있다는 말이 된다"며 "이런 모욕을 듣고도 대통령에게 최 처장의 경질을 건의하지 못하는 비서실내 고위직들 안타까운 마음을 금하기 어렵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 대통령실에서 인사를 주무르는 최고 실세는 김현지 총무비서관, 김용채 인사비서관 등 성남 라인 비서관들이라는 항간의 이야기가 사실인가 보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에게 촉구한다. 최동석 한 사람을 지키려고 본인이 속한 당 사람들 전부 바보로 만들지 마시고 결단하시길 바란다"고 했다.

주진우 의원도 이날 "한 인물이 이런 다양한 막말을 쏟아낸 것을 본 적이 없다"며 "저급한 유튜버 수준의 식견으로 대한민국 공무원 인사를 총괄하는 것이 말이 되나"라고 날을 세웠다.

이어 "(최 처장이)성폭력 2차 가해, 장애인 비하 표현, 욕설에 궤변에 이어 지난 대선 김문수 후보를 지지한 국민은 우매하고, 이준석 후보를 지지한 2030 청년은 지적 수준이 떨어지는 애들이라고 비하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하늘이 낸 사람이고 대장동은 천재성은 보여줬으며 형수 욕설은 국정원 공작이라고 한다"며 "아첨한 대가로 공직을 줄 수 없다. 더 이상 못 봐주겠다"고 꼬집었다.

최 처장은 과거 문재인 전 대통령을 겨냥해 "모든 고통의 원천", "완전 멍청한 인간" 이라고 비난했지만, 이 대통령을 향해선 "하늘이 낸 사람"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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