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90%, 권장 예방접종 완료…주요국보다 최대 19%p 높아

한승희 기자 2025. 7. 28.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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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어린이 10명 중 9명은 백신별 권장 접종 횟수를 모두 채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백신에 따라 접종률이 주요국보다 최대 19%포인트 높았습니다.

2세 어린이를 기준으로 했을 때 주요 6종 백신의 국내 예방접종률은 미국, 영국, 호주 등 해외 주요 국가의 접종률보다 높았습니다.

특히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 백신의 경우 국내 접종률은 95.4%로, 미국(76.8%)보다 19%포인트가량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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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어린이 10명 중 9명은 백신별 권장 접종 횟수를 모두 채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백신에 따라 접종률이 주요국보다 최대 19%포인트 높았습니다.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2024년 전국 어린이 예방 접종률 현황에 따르면 작년 연령별 완전접종률은 1세(2023년생) 93.3%, 2세(2022년생) 93.6%, 3세(2021년생) 88.7%, 6세(2018년생) 89.4%였습니다.

2023년과 비교했을 때 2세 접종률은 0.7%포인트 소폭 올랐지만, 1세와 3세, 6세는 다소 내렸습니다.

특히 1세는 3.1%포인트 내렸는데, 2023년에 로타바이러스 백신이 국가예방접종에 포함되면서 1세 때의 접종 횟수가 2∼3회 증가한 영향이라고 질병청은 설명했습니다.


로타바이러스 예방 접종을 제외했을 때 1세 아동의 완전접종률은 96.2%로, 1년 전(96.4%)과 비슷했습니다.

지난해 1세 아동의 로타바이러스 접종률은 국가예방접종으로 도입되기 전 접종률(89.0%)보다 5.2%포인트 높은 94.2%였습니다.

2세 어린이를 기준으로 했을 때 주요 6종 백신의 국내 예방접종률은 미국, 영국, 호주 등 해외 주요 국가의 접종률보다 높았습니다.

특히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 백신의 경우 국내 접종률은 95.4%로, 미국(76.8%)보다 19%포인트가량 높았습니다.

질병청에 따르면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는 뇌수막염, 후두개염, 폐렴, 관절염, 봉와직염 등 중증 침습성 감염 질환의 원인으로, 특히 5세 미만 소아에서 주로 발생합니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예방접종은 감염병 예방을 위한 면역력 형성에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라며 "앞으로도 부모님들께서는 표준예방접종일정에 따라 접종을 완료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사진=질병관리청 제공, 연합뉴스)

한승희 기자 ruby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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