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남준·보아포 전시에 등장한 ‘종이팩 물’ 바니스뉴욕 뷰티 퓌레스달 워터, 예술이 되다

우양미술관 재개관 오프닝에 함께한 노르웨이 청정수
백남준과 보아포가 말하는 포용성과 지속가능성의 메시지에 응답하는 종이팩의 미학
예술과 소비, 환경과 아름다움의 교차점에서 하나의 오브제가 된 깨끗한 물

지난 7월 20일, 1년여 간의 리모델링을 마친 우양미술관이 두 개의 전시와 함께 재개관했다. 백남준의 《Humanity in the Circuits》와 아모아코 보아포의 《I Have Been Here Before》라는 강렬한 서사로 채워진 이 날의 오프닝에는 한 가지 인상적인 디테일이 더해졌다. 바로, 아트 오브제처럼 전시 공간과 어우러졌던 바니스뉴욕 뷰티의 ‘퓌레스달 워터’다.

100년 헤리티지를 지닌 뉴욕 럭셔리의 상징, 바니스뉴욕 뷰티가 노르웨이 퓌레스달의 청정 수원지에서 길어낸 ‘퓌레스달 워터’는 가공 없이 재활용 가능한 종이팩에 담겨있다. 관람객에게 제공되는 단순한 선물 제공을 넘어, 퓌레스달 워터는 이번 오프닝에서 “지속가능성과 예술의 공통 언어”를 상징하는 매개체로 자리했다. 특히 퓌레스달 워터는 세계적인 미각과 디자인 권위가 인정한 프리미엄 워터로, ‘2025 파인워터 어워즈(Fine Water Awards)’에서 디자인 부문 금상, 테이스트 부문 은상을 수상하며 품질과 미학 모두를 입증한 바 있다. 이처럼 ‘물이 될 수 있는 최고의 형태’로 완성된 퓌레스달 워터는, 단순한 음료를 넘어 하나의 경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사진 제공= 바니스뉴욕 뷰티

이번 전시는 백남준이 제시한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미래’라는 APEC의 비전과, 아모아코 보아포가 구현한 다원성과 정체성에 대한 사유를 중심에 둔다. 각각 기술과 인문, 전통과 현대, 중심과 주변을 아우르며 인간성의 회복을 이야기하는 이 공간에서, 퓌레스달 워터 역시 같은 질문을 던진다. “이 시대의 아름다움이란 무엇인가?”, “우리는 무엇을 선택하고 소비할 것인가?”

예술이 우리를 향해 묻는 질문들에, 퓌레스달 워터는 물처럼 조용히, 그러나 분명하게 응답한다. 예술을 소비하는 방식 또한, 이제는 더 깊고 지속가능해야 한다는 메시지로.

사진 제공= 바니스뉴욕 뷰티

이와 함께 우양미술관 곳곳의 공용공간에는 바니스뉴욕 뷰티의 베스트셀러 센티아쥬™ 핸드케어가 비치되어, 관람객은 향을 통해서도 브랜드의 철학을 직관적으로 경험할 수 있었다. 전시를 감상하며 손끝에 머무는 향은 공간의 결을 따라 은은하게 퍼지며, 시각과 후각이 동시에 깨어나는 감각적 예술 경험을 완성했다. 바니스뉴욕 뷰티는 ‘지속가능한 아름다움’이라는 메시지를 시각·미각·후각의 다층적인 방식으로 전달하며, 브랜드와 예술이 공존하는 진정한 스폰서십의 방향을 제시했다.

바니스뉴욕 뷰티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아름다움에 대한 고민은 내면은 물론, 감정을 건드리는 예술 안에서도 시작되어야 한다고 믿는다”며, “우양미술관에서 퓌레스달 워터를 만난 관람객들에게 예술과 환경이 공존하는 새로운 방식의 메시지 전달이었다”고 밝혔다.

바니스뉴욕 뷰티의 모든 제품은 디지털 플래그십 스토어를 비롯해 롯데백화점 잠실점, 김포공항점, 일산점에서도 만날 수 있다.

노희근 기자 hkr1224@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