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넘치고 천장 간판 추락까지…위험천만 한화볼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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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물이 넘치는 데 이어 천장 구조물이 추락하는 사고까지 발생하며 시설 관리 부실에 대한 비판이 커지고 있다.
한화 팬인 손 모(30대) 씨는 "이러다 대형사고가 발생하는 건 아닌지 걱정스럽다"며 "선수와 팬들 안전 문제가 모두 연관돼있기 때문에 더더욱 시설 관리에 철저히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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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야구 코앞인데…"폐쇄하고 전면 보수해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물이 넘치는 데 이어 천장 구조물이 추락하는 사고까지 발생하며 시설 관리 부실에 대한 비판이 커지고 있다.
선수와 관중의 안전을 위해 구장을 잠정 폐쇄하고 전면 보수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지난 25일 329구역에서 SSG와의 홈경기를 관람하던 이모(30대) 씨는 경기 6회쯤 위에서 떨어지는 물 줄기를 맞아 어깨 한쪽이 젖었다.
이 씨는 "물이 벽을 타고 흘러내렸던 시범운영 때와는 달리, (이번엔) 샤워기에서 나오는 물처럼 거세게 쏟아졌고, 바로 아래 좌석이 아니었음에도 몸에 튀었다"며 상황을 설명했다.
당시 물이 넘친다는 민원을 접수받은 구단 측은 물통을 가져와 아래로 쏟아지는 물을 받아냈고, 정비를 위해 풀장 내부 관중들을 다른 좌석으로 이동 조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한화이글스는 "이번엔 누수가 아닌, 배수구로 유입되는 물의 양 자동으로 처리하는 수위 조절 장치 오작동으로 물이 넘친 것"이라며 "수동으로 배수 처리를 진행했고 현재 장치 정상 작동하고 있다"고 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 27일 홈경기에선 4층 1루 쪽 간판이 아래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간판의 볼트 체결부위 중 한쪽이 탈락한 것이 원인이라는 게 구단의 설명이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간판이 복도 위에 설치돼 있어 사고 위험이 높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구단·시공사 측은 현장점검을 통해 동일한 간판들에 대한 전수조사를 마쳤으며, 29일 경기 이전까지 와이어 보강시공 작업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처럼 구장 내 크고 작은 안전사고가 잇따라 발생하자, 팬들 사이에선 차라리 구장을 폐쇄하고 대대적인 보수 작업을 실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한화이글스가 상위권을 유지하면서 포스트 시즌 진출 가능성이 높아진 만큼 선수와 관중들의 부상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는 것이다.
한화 팬인 손 모(30대) 씨는 "이러다 대형사고가 발생하는 건 아닌지 걱정스럽다"며 "선수와 팬들 안전 문제가 모두 연관돼있기 때문에 더더욱 시설 관리에 철저히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팬 김 모(20대) 씨는 "자꾸 문제가 발생하는 인피니티 풀은 폐쇄하고 차라리 그 자리에 좌석을 확대하는 게 나을 것 같다. 좌석 증축이 어렵다면 집중 보수 기간을 가져 다신 물 샘 현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며 "쇳덩이 시설물 추락 문제도 마찬가지다. 인명피해를 직접적으로 크게 낼 수 있기 때문에 수리 작업을 제대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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