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알렉산더-아놀드 탄생?... 유럽 데뷔시즌 공격포인트 14개 찍은 설영우, 개막 후 2경기 연속 도움

임기환 기자 2025. 7. 28.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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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면 '코리안 알렉산더-아놀드'라 불려도 될 듯하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수비수 설영우가 세르비아 1부리그 개막 2경기 연속 도움을 기록했다.

야보르와 개막전에서 전반 6분 만에 즈베즈다의 선제 결승 골을 도왔던 설영우는 리그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유럽 무대 데뷔 시즌 이 정도 출장 기록만으로도 대단한 일인데, 설영우는 한술 더 떠 공격포인트를 14개나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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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이 정도면 '코리안 알렉산더-아놀드'라 불려도 될 듯하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수비수 설영우가 세르비아 1부리그 개막 2경기 연속 도움을 기록했다.

설영우의 소속 팀 츠르베나 즈베즈다는 27일 오전(한국 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스타디온 라이코 미티치에서 열린 2025-2026 세르비아 수페르리가 2라운드 OFK 베오그라드와 홈 경기에서 7-1 대승을 거뒀다.

오른쪽 풀백으로 선발 출전한 설영우는 풀타임을 소화했고, 팀이 2-0으로 앞선 후반 3분 펠리시우 미우송의 추가 골을 도와 승리를 거들었다.

야보르와 개막전에서 전반 6분 만에 즈베즈다의 선제 결승 골을 도왔던 설영우는 리그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축구 통계 전문 소파스코어에 의하면 설영우는 유효 슈팅 1회, 인터셉트 3회, 패스 성공률 89%(44회 시도 39회 성공), 키패스 2회를 각각 기록하며 공수에서 헌신했다.

설영우는 세르비아 리그 진출 첫 시즌인 2024-2025시즌 리그, 컵 대회,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를 합쳐 무려 43경기를 소화했다. 유럽 무대 데뷔 시즌 이 정도 출장 기록만으로도 대단한 일인데, 설영우는 한술 더 떠 공격포인트를 14개나 기록했다. 6골 8도움, 그의 유럽 무대 데뷔 시즌 기록이다.

이번 시즌은 유럽 대항전 포함 아직 3경기밖에 치르지 않았지만, 페이스는 더욱 가파르다. 개막전 포함 리그 2경기에서 연속 도움을 올리고 있기 때문이다. 

설영우의 이러한 활약은 리버풀의 공격포인트 머신으로, 최근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를 떠올리게 한다.

알렉산더-아놀드는 리버풀 입단 3년 차에 40경기에서 공격포인트 17개를 올렸다. 1골 16도움으로 도움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그러더니 다섯 시즌 연속 두자릿수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3년 차 시즌까지 포함하면 6시즌 연속이다. 2021-2022시즌에는 무려 18도움을 기록했고, 2골을 더해 공격포인트 20개를 채우기까지 했다.

물론 설영우를 알렉산더-아놀드에 직접적으로 빗대긴 무리수다. 알렉산더-아놀드는 이미 해당 포지션에서 세계 최정상을 찍은 선수기 때문이다.

그러나 설영우의 엄청난 공격 성향과 도움 및 골 생산 능력을 볼 때, 알렉산더-아놀드가 떠오르는 것만큼은 분명하다.

더군다나 둘은 1998년생 동갑내기이고, 키는 설영우가 조금 더 크지만 183cm와 180cm로 비슷하다. 체중도 마찬가지다. 

설영우가 세르비아 리그 2년차에 지난 시즌 이상의 퍼포먼스를 보인다면 빅 리그 빅 클럽으로 가지 못하리란 법도 없다. 그래서 설영우에게 세르비아 리그 두번째 시즌은 더없이 중요하다.

한편, 설영우는 23일 링컨 레드 임프스(지브롤터)와 치른 UEFA 챔피언스리그 예선 2라운드 1차전(즈베즈다 1-0 승)에서 전반 41분 퇴장당해 오는 30일 홈에서 열릴 2차전에는 뛰지 못한다.

글=임기환 기자(lkh3234@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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