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부부 공천 의혹’ 최호 전 평택시장 후보, 야산서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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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국민의힘 경기 평택시장 후보로 출마했던 최호 전 경기도의원(향년 64세)이 28일 새벽, 평택시 송탄의 한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공천 외압 의혹과 관련한 검찰 수사를 받았던 인물의 갑작스러운 사망에 지역 정가는 충격에 빠졌다.
공천 배경에 윤 전 대통령 부부의 영향력이 작용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특검 측은 이에 대해 "최 전 후보와 관련해 어떠한 접촉도 없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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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부부 공천 개입설’ 의혹…“심적 고통 원인” 추측
(시사저널=서상준 경기본부 기자)
2022년 국민의힘 경기 평택시장 후보로 출마했던 최호 전 경기도의원(향년 64세)이 28일 새벽, 평택시 송탄의 한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공천 외압 의혹과 관련한 검찰 수사를 받았던 인물의 갑작스러운 사망에 지역 정가는 충격에 빠졌다.

경찰에 따르면, 28일 오전 2시경 최 전 의원의 가족으로부터 실종 신고가 접수됐고 약 한 시간 뒤인 오전 3시20분경 평택의 야산에서 최 전 의원의 시신이 발견됐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최 전 의원은 윤석열 전 대통령 후보 시절 중앙선거대책본부 정무특보, 윤 전 대통령 당선 이후에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상임자문위원을 지낸 대표적인 친윤(親尹) 인사였다.
그는 2022년 6월 지방선거에서 평택시장 예비후보로 나섰고, 당시 경선에서 경쟁자였던 공재광 전 시장에 비해 여론조사 적합도에서 열세였음에도 단수 공천을 받아 논란을 낳았다. 공천 배경에 윤 전 대통령 부부의 영향력이 작용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와 관련, 최 전 의원은 지난 4월 말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았다. 김건희 여사 특검 수사 대상과도 간접적으로 연결돼 주목받고 있었다. 특검 측은 이에 대해 "최 전 후보와 관련해 어떠한 접촉도 없었다"고 했다.
최 전 의원의 사망 소식을 들은 지역사회와 정치권은 적잖은 충격을 받은 모양새다.
지역 정가 안팎에서는 "공천 과정에서의 외압과 낙선 이후 겪은 극심한 심적 고통이 원인 아니겠느냐"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윤 전 대통령 부부의 개입설을 둘러싼 의혹이 명확히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의 갑작스러운 사망은 파장을 더하고 있다.
현재까지 경찰은 극단적 선택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으며, 정확한 사망 시간과 동기 등을 파악하기 위해 추가 조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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