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자동차 1년만에 3만1388대 증가…매일 86대 늘어나

김덕준 2025. 7. 28.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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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6월말 기준 자동차 등록대수 통계
부산 자동차 증가율, 17개 시도 중 2위에
비수도권에서 부산이 친환경차 가장 많아
부산의 자동차 등록대수가 1년 만에 3만대가 넘게 증가했다. 증가율이 2.0%로, 17개 시도 중에서 전남 다음으로 높았다. 이미지투데이

부산의 자동차 등록대수가 1년 만에 3만대가 넘게 증가했다. 증가율이 2.0%로, 17개 시도 중에서 전남 다음으로 높았다.

또 부산의 전기차는 1년간 4916대가 늘어났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6월 말을 기준으로 한 자동차 등록대수 통계를 28일 발표했다.

전국적으로 자동차 누적 등록대수는 2640만 8276대로, 1년 전에 비해 27만 3801대가 증가했다. 인구 1.94명당 자동차 1대를 보유하고 있는 셈이다.

부산의 자동차 등록대수는 157만 3586대다. 1년 전에 비해 3만 1388대가 늘어났다. 매일 86대가 늘어나고 있는 셈이다.

자동차 등록대수는 서울과 대구는 오히려 감소했다. 그러나 부산은 2.0% 증가하면서 전남(2.8%) 다음으로 증가율이 높았다. 부산에서는 인구 2.1명당 자동차 1대를 보유한 것으로 계산됐다.

대체로 대도시에서는 현재 자동차 등록대수가 별로 늘지 않고 정체돼 있다. 이런 점을 감안하면 부산의 자동차가 이같이 계속 늘어나는 것은 좀 이례적이다.

부산에서는 6월말 기준으로 전기차가 4만 9175대가 있다. 이는 1년 전에 비해 4916대가 늘어난 것이다. 전국에서 전기차가 가장 많은 곳은 경기도로 17만대가 넘는다. 비수도권에서는 경남이 5만 4281대로 가장 많았다.

또 부산에서 수소차는 2353대, 하이브리드차는 17만 9010대가 있었다. 전기차와 수소차, 하이브리드차를 합해 친환경차로 부른다. 부산은 이들 친환경차가 23만 538대가 있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이 친환경차가 가장 많았다.

국토부 배소명 자동차운영보험과장은 “전체 자동차 누적 등록대수는 전년 말(6개월전)보다 0.4% 소폭 증가한 데 비해, 같은 기간 친환경 자동차는 13.1% 급증하며 시장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