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통 도심 근처에 ‘오두막집’…“숲으로 더 가까이”
[앵커]
자연 속에서 밤하늘 별을 보며 잠드는 이색 경험, 굳이 지방에 가지 않고도 이제는 서울 시내에서도 가능해졌습니다.
나무 위 오두막집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자연을 즐기고 폭염도 피할 수 피서지가 도심 가까운 곳에 잇따라 문을 열고 있습니다.
김우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수락산 자락 울창한 숲속에 이색적인 목조 건물이 나란히 들어섰습니다.
동화에서나 봤을 법한 나무 위 오두막집.
객실에는 별을 보며 잠들 수 있도록 '통창'이 뚫려 있습니다.
TV도 없고 취사도 금지된 이곳에선 숲 소리와 아날로그 감성에 온전히 몰입할 수 있습니다.
[박채림/경기도 남양주 : "젊은 세대들이 좋아할 것 같은 요소들이 너무 많고, 이런 건축이나 건물들이 멋있는 부분이랑 안에 있는 LP판이나 보드게임도 빌려서 할 수 있고…"]
지하철역에서 내려 마을버스만 타면 도착하는 우수한 접근성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민간 숙박시설보다 이용료도 저렴하다 보니 7, 8월 전 객실 예약이 3분 만에 마감됐습니다.
[김구/노원구청 휴양림 관리팀장 : "전체 예산은 230억이 들었고요. 그중에 구비가 110억이 들었습니다. 호텔 같은 시설, 홍신애 요리 연구가님이 하는 맛있는 요리…"]
불암산 줄기를 따라 내려오면, 역동적인 피서지가 기다립니다.
줄 하나에 몸을 맡긴 채 짜릿한 속도감을 느껴보는 짚라인.
도심의 열기 위로 숲 사이를 한 번 제가 시원하게 날아보겠습니다.
레이저 서바이벌, 암흑 미로, 그물망 위를 뛰어노는 네트놀이까지, 온몸으로 숲을 체험하는 이 시설도 지자체가 만들었습니다.
[이경구/더불어숲 체험학습장 센터장 : "서울 시내에 이런 숲 공간이 있는지 몰랐다는 반응이 대부분이고요. 이렇게 좋은 시설이 개방돼서 너무 좋다."]
2027년엔 관악산에도 도심형 복합 휴양시설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우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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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준 기자 (universe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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