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 막히는 날씨에 대구 온열질환자 속출...이번 주도 폭염 이어질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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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연일 숨 막히는 무더위가 맹위를 떨치고 있는 가운데 대구지역에서 온열질환자가 속출하고 있어 시민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28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27일(오후 4시) 기준 지역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총 82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412%(63명) 증가했다.
대구시는 폭염과 관련해 5대 분야 대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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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목요일까지 낮 최고기온 36℃…되살아난 태풍이 변수

전국적으로 연일 숨 막히는 무더위가 맹위를 떨치고 있는 가운데 대구지역에서 온열질환자가 속출하고 있어 시민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28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27일(오후 4시) 기준 지역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총 82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412%(63명) 증가했다. 구·군별로 보면 달서구에서 온열질환자가 22명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 이어 동구(10명), 남구(9명), 중구(7명) 등의 순이다.
발생지역으로 보면 실외가 84%를 차지했고, 대부분 작업장(31명)에서 온열질환자 발생이 가장 많았다.
아직까지 절정을 알 수 없는 폭염은 이번 주도 이어진다. 한반도 상공에 '이중 고기압(상층 티베트 고기압, 하층 북태평양 고기압)'이 덮고 있어서다.
대구지방기상청은 오는 31일까지 대구·경북지역의 경우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며 낮 최고기온은 36℃까지 올라갈 것으로 내다봤다.
29일 예상 최고 기온은 대구 36℃, 경산·칠곡·김천·구미·경주 35℃, 영천·청도·고령·성주 34℃, 영주·영양 33℃, 봉화 32℃로 예측됐다. 특히 밤사이에도 기온이 25℃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 현상 역시 지속된다.
다만 8호 태풍에서 열대저압부가 된 꼬마이가 다시 열대폭풍(태풍)이 되면서 북상 중이다. 현재 오키나와 일대에 있는 꼬마이는 중국 하이에 상륙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이후 진로 방향은 불확실하지만, 우리나라도 태풍의 영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오는 31일까지 폭염이 절정을 찍은 뒤 8월 첫째 주 평년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대구시는 폭염과 관련해 5대 분야 대책을 추진 중이다. 취약계층을 보호하고자 생활지원사를 활용해 취약노인, 쪽방주민, 노숙인 등에게 안부전화를 하고 있다. 또 건강취약계층을 위해 영양선식, 건강용품(쿨토시, 부채, 쿨링타월 등)을 전달하고 있다.
이영선 대구지방기상청 예보관은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으니 야외 활동과 외출을 자제해달라"면서 "실내외 작업장과 논, 밭 등에선 기상장비가 설치된 곳보다 체감온도가 더 높을 수 있으니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권종민 기자 jmkwo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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