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 막히는 날씨에 대구 온열질환자 속출...이번 주도 폭염 이어질 전망

신헌호 기자 2025. 7. 28. 12: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국적으로 연일 숨 막히는 무더위가 맹위를 떨치고 있는 가운데 대구지역에서 온열질환자가 속출하고 있어 시민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28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27일(오후 4시) 기준 지역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총 82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412%(63명) 증가했다.

대구시는 폭염과 관련해 5대 분야 대책을 추진 중이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7일 기준 대구 온열질환자 총 82명….전년 대비 412% 증가
이번 주 목요일까지 낮 최고기온 36℃…되살아난 태풍이 변수
대구 중구 대신동 일대에서 시민들이 1인 1양산을 쓰고 길을 걷는 모습. 대구일보DB

전국적으로 연일 숨 막히는 무더위가 맹위를 떨치고 있는 가운데 대구지역에서 온열질환자가 속출하고 있어 시민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28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27일(오후 4시) 기준 지역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총 82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412%(63명) 증가했다. 구·군별로 보면 달서구에서 온열질환자가 22명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 이어 동구(10명), 남구(9명), 중구(7명) 등의 순이다.

발생지역으로 보면 실외가 84%를 차지했고, 대부분 작업장(31명)에서 온열질환자 발생이 가장 많았다.

아직까지 절정을 알 수 없는 폭염은 이번 주도 이어진다. 한반도 상공에 '이중 고기압(상층 티베트 고기압, 하층 북태평양 고기압)'이 덮고 있어서다.

대구지방기상청은 오는 31일까지 대구·경북지역의 경우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며 낮 최고기온은 36℃까지 올라갈 것으로 내다봤다.

29일 예상 최고 기온은 대구 36℃, 경산·칠곡·김천·구미·경주 35℃, 영천·청도·고령·성주 34℃, 영주·영양 33℃, 봉화 32℃로 예측됐다. 특히 밤사이에도 기온이 25℃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 현상 역시 지속된다.

다만 8호 태풍에서 열대저압부가 된 꼬마이가 다시 열대폭풍(태풍)이 되면서 북상 중이다. 현재 오키나와 일대에 있는 꼬마이는 중국 하이에 상륙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이후 진로 방향은 불확실하지만, 우리나라도 태풍의 영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오는 31일까지 폭염이 절정을 찍은 뒤 8월 첫째 주 평년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대구시는 폭염과 관련해 5대 분야 대책을 추진 중이다. 취약계층을 보호하고자 생활지원사를 활용해 취약노인, 쪽방주민, 노숙인 등에게 안부전화를 하고 있다. 또 건강취약계층을 위해 영양선식, 건강용품(쿨토시, 부채, 쿨링타월 등)을 전달하고 있다.

이영선 대구지방기상청 예보관은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으니 야외 활동과 외출을 자제해달라"면서 "실내외 작업장과 논, 밭 등에선 기상장비가 설치된 곳보다 체감온도가 더 높을 수 있으니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권종민 기자 jmkwon@idaegu.com

Copyright © 대구일보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