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교 ‘2인자’ 미국서 귀국... 특검, 곧 소환 조사할 듯

이민경 기자 2025. 7. 28.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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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김건희 여사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통일교 압수수색에 들어간 경기 가평군 통일교 천원궁 모습. /뉴시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 정모 비서실장이 최근 미국에서 귀국한 것으로 파악됐다. 정 비서실장은 통일교 내 ‘2인자’로 통한다. 김건희 여사 관련 각종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정 비서실장을 피의자로 입건해 수사중이다.

28일 통일교 등에 따르면 정 비서실장은 지난 26일 미국에서 한국으로 귀국했다. 정 비서실장은 특검 출범 전 미국에 사는 남편의 병환 악화 등을 이유로 해외로 나간 바 있다.

특검은 윤모 전 통일교 세계선교본부장이 2022년 통일교 각종 현안 해결을 위해 ‘건진 법사’ 전성배씨를 통해 김 여사에게 6000만원 상당의 그라프 다이아몬드 목걸이, 1000만원 상당 샤넬백 2개, 고가 건강식품 천수삼 농축차 등을 건넸다고 보고 있다. 특검은 지난 18일 경기 가평 통일교 천정궁, 서울 용산구 통일교 본부, 윤 전 본부장 주거지 등을 압수 수색했는데, 영장에는 윤 전 본부장과 함께 정 비서실장 등이 피의자로 적시된 것으로 파악됐다.

정 비서실장의 귀국으로 특검은 조만간 정 비서실장 등 핵심 통일교 관계자를 소환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특검은 지난 22일 윤 전 본부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조사해 고가의 선물이 전달된 경위 등을 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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