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美 수도 워싱턴 취항 30주년 기념 행사

김기성 기자 2025. 7. 28.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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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워싱턴 취항 30주년을 맞은 대한항공이 지난 25일(현지시간) 덜레스국제공항에서 개최한 기념행사. /사진제공=대한항공

대한항공은 미국 워싱턴 취항 30주년을 맞아 25일(현지시간) 워싱턴 덜레스국제공항에서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워싱턴 취항 30주년을 맞아 대한항공은 KE094편 여객기의 30번째 탑승수속 승객에게 왕복 항공권을 선물했다. 탑승객 전원에게는 여행용 파우치 등 기념품을 증정했다. 

현재 대한항공은 국적항공사 중 유일하게 인천공항에서 워싱턴을 직항 취항하고 있다. 1995년 7월 김포공항에서 첫 운항에 나선 이후, 지금까지 미국 수도이자 세계 정치·외교의 중심지 워싱턴을 연결하고 있다.

워싱턴은 취항 초기에 김포공항에서 출발해 뉴욕을 거치는 경유 노선이었다. 1999년부터 대한항공이 직항으로 변경해 한·미 양국의 경제, 외교, 문화 교류의 항공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한·미 정상회담, 고위급 외교 방문, 한·미 협상 등이 열릴 때마다 외교의 항공통로 역할을 하고 있다. 워싱턴에 한인 거주가 늘어난 1990년대 중반부터는 한인들 삶과 직결된 생활 노선이 됐다.

2008년부터 인천공항↔워싱턴 노선을 직항으로 변경한 대한항공이 국적항공사로는 유일하게 매일 왕복 운항 중이다. 미국 동부지역의 허브(Hub) 워싱턴을 직항으로 연결해 편의성을 높였다.

대한항공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등 글로벌 항공시장의 위기 상황에서도 워싱턴 노선을 운영하며 현재에 이르기까지 한·미 양국의 교류와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워싱턴은 뉴욕, 로스앤젤레스 등과 함께 대한항공 미주 네트워크의 핵심 축으로, 프리미엄 수요와 외교·비즈니스 수요 관리 측면에서도 모범적인 노선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기성 기자 audisung@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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