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최동석 문제 결단하라”…野 경질 요구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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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에서 과거 발언으로 논란이 된 최동석 인사혁신처장의 경질 요구가 쏟아졌다.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2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최동석 인사혁신처장의 막말 비하 논란이 점입가경"이라며 "최동석 처장의 말에 의하면 지금 이재명 정부는 인사 대참사 정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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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늦기 전에 사퇴 시키는 게 정부에 좋다”
朱 “저급한 유튜버 수준 식견”…사퇴 촉구
![최동석 인사혁신처장 [연합]](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8/ned/20250728121504664hxet.jpg)
[헤럴드경제=김진 기자] 국민의힘에서 과거 발언으로 논란이 된 최동석 인사혁신처장의 경질 요구가 쏟아졌다.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2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최동석 인사혁신처장의 막말 비하 논란이 점입가경”이라며 “최동석 처장의 말에 의하면 지금 이재명 정부는 인사 대참사 정권”이라고 말했다. 송 위원장은 최 처장이 대통령실의 강훈식 비서실장과 우상호 정무수석,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을 과거 비판한 전적을 언급했다.
송 위원장은 “최 처장에 말에 따르면 문재인 정부 출신 장·차관들은 다 문재인 같은 인간들, 무능한 인간들”이라며 “그런데 지금 관세협상을 주도하는 구윤철 경제부총리, 조현 외교부 장관 모두 문재인 정부 시절 차관이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결국 무능한 인간들이 대한민국의 국운을 건 관세협상을 이끌고 있다는 말이 된다”며 “이런 모욕을 듣고도 대통령에게 최동석 처장의 경질을 건의하지 못하는 비서실내 고위직들 안타까운 마음을 금하기 어렵다”고 했다. 이어 “지금 대통령실에서 인사를 주무르는 최고 실세는 김현지 총무비서관, 김용채 인사비서관 등 성남 라인 비서관들이라는 항간의 이야기가 사실인가 보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송 위원장은 “이재명 대통령에게 촉구한다. 최동석 한 사람을 지키려고 본인이 속한 당 사람들 전부 바보로 만들지 마시고 결단하시길 바란다”고 했다.
송 위원장은 “초대형 막말 유튜버에게 공직사회의 인사혁신을 맡긴다는 것이 국민 상식과 국민 눈높이와 전혀 맞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이재명 정부가 인사검증 시스템을 재건하는 첫걸음을 인사혁신처장부터 제대로 다시 임명하는 것, 그리고 성남 라인 인사들이 독주하는 폐쇄적 밀실 인사 시스템을 전면 쇄신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했다.
한동훈 전 대표도 이날 페이스북에서 최 처장을 언급하며 “이 정도면 무속인에 가까운 것 아닌가”라고 비판했다. 한 전 대표는 최 처장이 작성한 것으로 알려진 ‘고위공직 적합성 진단 결과’ 점수표를 게시한 뒤 “‘한국 문명을 발전시킨 사람들’과 ‘한국 문명을 퇴보시킨 사람들’을 아래와 같은 기괴한 점수표로 계산했다”며 “인간을 대상으로 이렇게 점수 매기는 것 처음 본다”고 했다.
한 전 대표는 “이 분을 이 정부 인사실무총책으로 그대로 두면 앞으로 이 정부 인사 업무가 이 기괴한 점수표처럼 이 분 ‘촉’에 따라 비과학적으로 되는 게 아닌지 국민들께서 걱정하실 것”이라며 “더 늦기 전에 사퇴시켜야 한다. 그게 이 정부를 위해서도 좋다”고 했다.
당권주자인 초선의 주진우 의원도 이날 “한 인물이 이런 다양한 막말을 쏟아낸 것을 본 적이 없다”며 최 처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주 의원은 “저급한 유튜버 수준의 식견으로 대한민국 공무원 인사를 총괄하는 것이 말이 되나”라며 “성폭력 2차 가해, 장애인 비하 표현, 욕설에 궤변에 이어 지난 대선 김문수 후보를 지지한 국민은 우매하고, 이준석 후보를 지지한 2030 청년은 지적 수준이 떨어지는 애들이라고 비하했다”고 했다.
주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은 하늘이 낸 사람이고 대장동은 천재성은 보여줬으며 형수 욕설은 국정원 공작이라고 한다”며 “아첨한 대가로 공직을 줄 수 없다. 더 이상 못 봐주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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