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3mm↑...반복되는 인천 섬 침수, 위험등급 매긴다

이장원 기자 2025. 7. 28.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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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침수된 덕적도 북리 마을 [사진 = 옹진군]

[인천=경인방송] 해수면 상승으로 인천 섬 지역 침수피해가 되풀이되자, 인천 옹진군이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옹진군은 조수간만의 차가 가장 큰 대조기 때 빈발하는 섬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8천500만원을 들여 다음 달부터 1년간 연구용역에 들어간다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

이번 용역은 1000여개의 섬들로 이뤄진 옹진군의 특성에 맞춰, 도서별 해수면 상승 추이와 침수 피해 사례를 토대로 지역별 위험도를 분석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입니다.

앞서 대조기 침수 피해를 막기 위해 옹진군이 실시한 것은 공무원을 현장 투입하는 안전 관리 뿐이었으며, 침수 피해 통계도 지난해부터 집계하기 시작했습니다.

지난해 8~9월 당시 대청도와 소청도, 연평도 등 옹진군 도서 지역에서는 도로 34곳와 물양장 17곳, 주택 5곳, 새우양식장 1곳 등 모두 57곳이 침수 피해를 봤습니다.

서해 3대 어항 중 하나인 덕적도 북리항은 대조기 때 바닷물이 도로와 주택까지 들이쳐 주민들이 무릎까지 차오른 물을 밤새도록 퍼내기도 했습니다.

국립해양조사원 분석 결과 인천 해수면은 1989년부터 2023년까지 35년간 연평균 3.15㎜씩 상승했습니다.

옹진군은 이번 용역과 별개로 시비 30억원과 군비 33억원을 합쳐 총 60억원을 투입해 연말까지 침수 피해가 잦은 덕적도 북리 해안도로 500m 구간에 차수벽을 설치하고 저류지와 배수지를 정비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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