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수 방지 효과 '톡톡'…인천 중구, 융복합배수로 도입

이장원 기자 2025. 7. 28.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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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6천만원, 지역 4곳(37개) 배수로 공사
융복합배수로 설치 전과 후 [사진 = 중구청]

[인천=경인방송] 여름철 폭우로 인한 침수 피해를 막기 위해 인천 중구가 실시한 '융복합배수로 설치 공사'가 최근 집중호우 기간 '도로 침수 예방'에 탁월한 효과를 보였습니다.  

오늘(28일) 중구에 따르면 그간 지역 내 원도심 도로는 대부분 '빗물받이'에 의존하고 있어 침수 위험이 높았습니다. 

실제로 집중호우 시 낙엽과 담배꽁초, 쓰레기 등이 빗물받이 뚜껑을 막아 도로에 물 고임 현상이 발생했으며, 차량 통행과 보행자 안전 등에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습니다.

이에 중구는 총 예산 6천만원(전액 시비)을 들여 지난 6월 11일부터 7월 4일까지 4개 지역(서해대로, 축항대로, 아암대로, 서해대로 180번길) 일원·37개 배수로에 '융복합배수로 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이 시스템은 기존 빗물받이와 같은 '하향방식' 그레이팅(배수로 덮개 등으로 사용되는 철제 구조물)의 배수방식을 개선한 것으로, 극한 호우 시 침수 발생을 원천 차단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강동호 중구청 건설과 담당자는 경인방송과의 통화에서 "이번 사업은 최근 집중호우 상황에서 침수 방지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라며 "선제적으로 실시된 4개 지역뿐 아니라 향후 취약지역이 추가로 발생되면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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