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음역 바둑기원 칼부림…경찰 “범행 원인, 내기바둑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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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구 길음역 근처 기원에서 일어난 흉기 난동 사건과 관련, 경찰은 사행성 도박이 범행 원인은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28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길음역 칼부림은 내기바둑으로 인해서 사건이 발생한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37분쯤 서울 성북구 길음동의 한 기원 건물에서 A씨가 60대 남성과 80대 남성에게 칼을 휘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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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암경찰서는 25일 70대 남성 A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37분쯤 서울 성북구 길음동의 한 기원 건물에서 A씨가 60대 남성과 80대 남성에게 칼을 휘둘렀다. 피해자들은 각각 복부와 손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기원에서 사건이 벌어져 ‘내기 바둑’ 등 사행성 게임을 하다가 싸움이 난 게 아니냐는 의혹도 당시 제기됐다.
A씨는 경찰과 대치하다가 테이저건을 맞고 붙잡혔다. A씨는 복부에 자해한 것으로 보이는 흔적이 있었으며,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지만 아직까지도 의식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인 A씨가 중환자실에 입원한 상태로 피의자 조사는 아직 하지 않았다”며 “피해자와 기원 내 같이 있었던 7명 등 관련자에 대한 조사를 했고 범행 동기 등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방보경 (hell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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