덜 자고, 넷플릭스 더 봤다…2030세대 혼밥도 '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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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통계청]
최근 5년 사이 국민의 수면시간이 처음으로 줄고, 미디어 이용시간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2030세대를 중심으로 혼자 식사하는 '혼밥' 비중도 증가했습니다.
통계청은 오늘(28일) '2024년 생활시간조사 결과'를 통해 전 국민(10세 이상) 지난해 수면시간이 8시간4분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직전 조사인 5년 전 8시간12분보다 8분 짧아진 수준으로, 계속 늘어나던 수면시간 감소는 1999년 집계 이래 처음입니다. 특히 잠을 못 이룬 사람의 비율은 11.9%나 달했습니다.
일(구직활동 포함) 시간도 3시간7분으로, 5년 전(3시간13분)보다 6분 줄었습니다. 추세적으로 보면 조사가 시작된 1999년(3시간43분)부터 2004년(3시간26분), 2009년(3시간15분)까지 줄다가 2014년(3시간16분) 반등했다가 2019년(3시간13분) 이후 다시 감소세입니다. 25년 사이 일 시간이 36분 줄어든 셈입니다.
시간대별 근무변화도 눈 여겨 볼 만합니다. 지난해 15세 이상 국민 중 취업자 일 시간대 비율을 보면 오전 9시~9시29분 61.0%인데, 5년 전 59.5%보다 높은 수준입니다. 일 비율은 지난해가 69.4%, 2019년이 69.7%로 오전 11시~11시29분을 기점으로 역전된 뒤 대다수 오후 시간대에도 2019년에 그 비율이 높습니다.
오후 5시~5시29분(57.2%→52.7%), 오후 5시30~5시59분(52.0%→46.1%), 오후6시~6시29분(30.5%→25.0%) 등 분포를 보이던 근무 비율은 오후 6시~6시29분(26.2%→22.1%) 6.1%p로 가장 큰 폭으로 벌어졌습니다. 그
또, 18세 미만 자녀 가구 중 맞벌이의 경우 가사노동시간은 남편(1시간24분)이 13분 늘었고, 아내(3시간32분)가 17분 감소했습니다.
수면과 근무시간이 줄어드는 동안 여가시간이 늘어났습니다. OTT나 TV 시청 등 미디어이용(17분)이나 건강·위생 등 기타개인유지(7분), 스포츠 및 레포츠(5분) 등 순이었습니다.
이 밖에 식사 비율 변화도 눈에 띕니다. 끼니별로 보면 아침이 63.7%(-4.0%p), 점심이 85.6%(-0.8%p), 저녁이 78.3%(-0.6%p)로 모두 5년 전보다 줄었습니다. 반면 혼밥 비율은 각각 41.7%(2.9%p), 26.9%(1.4%p), 25.7%(2.5%p)로 같은 기간 모두 늘어났습니다. 특히 20대 점심(26.0%→32.1%), 20대 저녁(30.6%→34.8%), 30대 아침(36.7%→45.5%), 30대 저녁(17.3%→25.0%) 등에서 그 비중이 크게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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