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보 거래소 이사장, 베트남·태국 증시 인프라 협력 나선다

송재민 2025. 7. 28.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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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베트남과 태국을 방문해 자본시장 인프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정 이사장은 28일 금융위원회와 함께 베트남 호치민 GEM 센터에서 열리는 '베트남 자본시장 차세대 시스템 가동기념식'에 참석한다.

베트남 자본시장 차세대 시스템은 금융위원회의 정책 지원 아래 한국거래소가 총괄한 사업으로 지난 5월부터 가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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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차세대 증시 시스템 구축성과 점검
태국 청산·감시 시스템 협력 강화도 추진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그래픽=비즈워치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베트남과 태국을 방문해 자본시장 인프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정 이사장은 28일 금융위원회와 함께 베트남 호치민 GEM 센터에서 열리는 '베트남 자본시장 차세대 시스템 가동기념식'에 참석한다. 이번 행사는 베트남 증권시장 개설 25주년을 맞아 베트남 증권위원회가 차세대시스템의 안정적 운영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했다.

베트남 자본시장 차세대 시스템은 금융위원회의 정책 지원 아래 한국거래소가 총괄한 사업으로 지난 5월부터 가동 중이다. 해당 사업은 호치민증권거래소(HoSE), 하노이증권거래소(HNX) 및 베트남 증권예탁청산공사(VSDC)가 사용하는 베트남 자본시장 전체 IT 인프라(매매체결, 시장정보, 시장감시, 청산결제, 예탁․등록 시스템 등)를 선진화하는 프로젝트다. 

정 이사장은 "베트남 자본시장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차세대시스템의 성공적인 가동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쌓은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향후 양국 자본시장 간의 호혜적인 협력이 지속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윤수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도 축사에서 "한국 금융회사가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진출해 있는 베트남과의 상호 진출입을 넘어 인프라 협력이라는 양국 금융협력에 역사적 발자취를 남겼다"며 "25주년을 맞은 베트남 자본시장이 글로벌시장에서 신흥시장으로서의 지위를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정 이사장은 오는 30일 태국증권거래소(SET)를 방문해 키티퐁 이사장, 아사데 CEO를 만나 청산결제시스템 구축 사업의 추진 현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한국거래소가 4월 재수주한 것이다.

이어 31일에는 태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과도 만나 한국거래소가 구축한 시장감시시스템 운영 현황을 확인하고 투자자 보호 등 양국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송재민 (makmin@biz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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