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수도권 입주 물량 1만가구 밑돌아…두 달 연속 하락

김원진 기자 2025. 7. 28.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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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량산에서 내려다본 송도국제도시 전경. /인천일보DB

오는 8월 전국에서 1만4720가구의 아파트가 새로 입주할 예정인 가운데, 수도권 입주물량은 2개월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직방 조사에 따르면 다음 달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총 1만4720가구다. 올해 월평균 입주물량(2만90가구)을 하회하는 수준이며 전월인 7월(1만7081가구)보다 14%(2361가구) 감소한 수치다.

권역별로는 수도권 8985가구, 지방 5735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수도권 경우 6월 1만3977가구, 7월 1만272가구에 이어 8월에도 입주물량이 줄며 2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수도권에선 경기가 7360가구로 가장 많고, 인천 1343가구, 서울 282가구 입주가 예정돼 있다. 경기는 평택, 고양, 화성, 파주 등 택지지구를 중심으로 새 아파트 공급이 이뤄진다.

주요 단지로는 평택에선 평택화양휴먼빌퍼스트시티(1468가구), 고덕자이센트로(569가구)가 대표적이고, 고양시 일산동구는 더샵일산퍼스트월드 1·2단지(1603가구), 화성은 아테라파밀리에(640가구), 숨마데시앙(616가구)이 입주를 시작한다.

인천은 계양구 제일풍경채위너스카이 A·B블록(1343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서울에서는 강남구 대치동의 '디에이치대치에델루이' 282가구가 유일하게 입주한다.

수도권 외 지역에선 충남(1802가구), 대구(1300가구), 부산(1014가구), 강원(456가구) 등의 입주가 이어진다.

충남은 천안시 동남구 청당동에 위치한 천안롯데캐슬더청당(1199가구)과 아산시 권곡동 아산한신더휴(603가구)가 입주를 시작한다. 대구는 서구 내당동 두류역자이(1300가구)가, 부산은 부산진구 부암동 시민공원비스타동원(440가구)이 8월 말 입주한다.

입주물량 감소세와 함께 최근 정부의 6·27 가계부채 관리 강화 대책 여파도 새 아파트 입주 시장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직방은 설명했다.

직방 관계자는 "대출 규제 강화로 기존 주택 거래마저 위축되면서, 새 아파트 입주시장 전반에도 관망 기조가 확산되고 있다. 당분간 이러한 흐름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김원진 기자 kwj7991@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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