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한방병원, 미국 ACCME 보수교육기관 재인증

김지희 기자(kim.jeehee@mk.co.kr) 2025. 7. 28.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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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생한방병원이 미국을 포함해 30여 개국의 의사 면허를 연장시켜줄 수 있는 자격을 재인증 받았다.

자생한방병원은 미국 평생의학교육인증원(ACCME)으로부터 보수교육기관 재인증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관련 국가에서 의사면허를 유지하려면 ACCME 인증기관에서 일정 기간 보수교육을 받고 기준 평점을 이수해야 한다.

자생한방병원은 2019년 ACCME의 신규 보수교육 제공기관에게 부여되는 2년 간의 임시 인증을 취득해 국내외 의료진을 대상으로 보수교육을 운영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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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정식 인증 이후 재인증 받아
세계 21개 기관 ACCME 정식인증 보유
자생한방병원 이진호 병원장(왼쪽)이 해외 의료진들 앞에서 초음파 유도 약침치료법을 시연하고 있다. [자생한방병원]
자생한방병원이 미국을 포함해 30여 개국의 의사 면허를 연장시켜줄 수 있는 자격을 재인증 받았다. 이 병원의 한의학 프로그램을 이수할 경우 해외 의사들이 관련 면허를 유지할 수 있다는 의미로, 동아시아 의료기관 중 유일한 사례다.

자생한방병원은 미국 평생의학교육인증원(ACCME)으로부터 보수교육기관 재인증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ACCME는 미국의사협회(AMA)와 미국의과대학협회(AAMC), 미국병원협회(AHA) 등 미국 내 의료 관련 7개 협회가 공동 설립했다. 미국의 의사보수교육(CME) 프로그램을 인증·관리·감독하는 비영리단체다.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31개 국가에서 의사면허 갱신을 위한 필수 평점 제공 시스템의 신뢰성을 보장하는 역할도 맡고 있다. 관련 국가에서 의사면허를 유지하려면 ACCME 인증기관에서 일정 기간 보수교육을 받고 기준 평점을 이수해야 한다.

자생한방병원은 2019년 ACCME의 신규 보수교육 제공기관에게 부여되는 2년 간의 임시 인증을 취득해 국내외 의료진을 대상으로 보수교육을 운영해왔다. 온라인 교육 개발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와 함께 코로나19 직후 비대면 문화에 발 맞춘 온라인 한의학 교육 콘텐츠를 강화했다. 교육평점 발급 데이터베이스 및 플랫폼 구축 등 인프라 강화에도 앞장섰다.

이를 통해 임시 인증기간 2년이 지난 2021년에는 ACCME로부터 정식 인증을 받아 보수교육기관 자격을 획득했다. 현재 자생한방병원에서 시행하는 보수교육 프로그램에 등록된 의료진은 1900여명에 달한다.

4년간의 정식 인증기간이 성공적으로 만료되는 이달에는 ACCME 재인증을 받아 2029년 7월까지 보수교육기관 자격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현재 아시아에서는 자생한방병원 외에 파키스탄,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레바논, UAE의 의료기관이 ACCME 인증 기관으로 등록돼 있다. 미국을 포함한 세계 15개국, 21개 기관만이 ACCME 정식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이진호 자생한방병원 병원장은 “오랜 시간 한의학의 세계화와 과학화를 위한 근거 기반 임상교육을 시행해왔고 한의통합치료 교육 시스템이 세계적 기준에 부합하다는 점을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세계 의료인 대상 최신 한의 치료기술 등을 지속 제공해 한의학의 세계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생한방병원은 국제학술지 ‘통합의학에 대한 관점(PIM)’을 창간한 데 이어 세계 의료진 대상 AJA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내년 8월에는 미국에서 제6회 AJA 국제학술대회를 인디애나대학교 의과대학과 공동 개최할 예정이다

자생한방병원이 올해 7월 재취득한 ACCME 인증서. 사진=자생한방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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