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넘겼다… 포수 롤리 41홈런

정세영 기자 2025. 7. 28.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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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애틀 매리너스의 칼 롤리(29·사진)가 '포수 홈런왕'이 되기 위해 성큼성큼 발을 내딛고 있다.

롤리는 28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 원정경기에 3번 타자(포수)로 선발 출장해 팀이 0-4로 끌려가던 7회 초 선두 타자로 등장해 솔로 아치를 그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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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에인절스戰 솔로 아치
2위 오타니와 격차 3개 벌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애틀 매리너스의 칼 롤리(29·사진)가 ‘포수 홈런왕’이 되기 위해 성큼성큼 발을 내딛고 있다.

롤리는 28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 원정경기에 3번 타자(포수)로 선발 출장해 팀이 0-4로 끌려가던 7회 초 선두 타자로 등장해 솔로 아치를 그려냈다. 상대 우완 선발 카일 헨드릭스의 바깥쪽 싱커를 걷어 올려 가운데 담장을 훌쩍 넘어가는 대형 솔로 홈런으로 연결했다.

전날 에인절스전에서 개인 첫 40홈런 고지를 점령했던 롤리는 하루 만에 홈런포를 가동했다. 시즌 홈런 개수를 41개로 늘린 롤리는 홈런 2위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38홈런)와 격차를 3개로 벌리고 MLB 홈런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올해 롤리는 포수 홈런왕 새역사에 도전한다. 롤리는 전설적인 홈런왕 켄 그리피 주니어를 넘어 시애틀 구단 전반기 최다 홈런 신기록(38개)을 새로 썼다. 현재 페이스면 전인미답의 포수 50홈런 고지도 바라볼 수 있다. MLB닷컴 등은 “롤리가 지금과 같은 페이스를 유지하면 올 시즌 60홈런을 기록하게 된다”고 전했다.

포수가 MLB 전체 홈런왕에 오른 것은 2021년 살바도르 페레스(캔자스시티 로열스)가 마지막이었고, 당시의 48홈런은 단일 시즌 포수 최다 홈런 기록이다.

롤리는 체력적인 부담이 큰 포수 포지션이지만, 가공할 화력을 뽐내고 있다. 27일까지 타점 공동 2위(86개), 장타율 3위(0.618), OPS(출루율+장타율) 3위(0.986)에 이름을 올렸다.

롤리는 무시무시한 홈런포를 앞세워 시즌 MVP(최우수선수) 경쟁서도 후한 평가를 받고 있다. 드래프트킹스(DraftKings) 스포츠북 등 현지 스포츠베팅 업체들이 “롤리가 뉴욕 양키스의 에런 저지를 앞설 것”이라는 예상을 내놓고 있다.

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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