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편 3대 중 1대는 지연”…‘지각 출발·지각 도착’ 항공사 1위는 ‘이곳’

박성렬 매경 디지털뉴스룸 인턴기자(salee6909@naver.com) 2025. 7. 28.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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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국내 공항에서 운항한 국적항공사 중 항공편 지연 비율이 가장 높은 항공사는 아시아나항공의 저비용항공사(LCC) 자회사인 에어서울로 나타났다.

27일 국토교통부와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인천·김포국제공항 등 국내 공항에서 올해 1~6월까지 집계된 국내 항공사 10곳의 국내·국제선 통합 평균 지연율은 23.6%였다.

항공사별로 보면 에어서울의 평균 지연율(36.5%·7144편 중 2610편)이 국내·국제선을 통틀어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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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국내 항공사 10곳의 평균 항공 지연율이 23.6%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 = 연합뉴스]
올해 상반기 국내 공항에서 운항한 국적항공사 중 항공편 지연 비율이 가장 높은 항공사는 아시아나항공의 저비용항공사(LCC) 자회사인 에어서울로 나타났다.

27일 국토교통부와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인천·김포국제공항 등 국내 공항에서 올해 1~6월까지 집계된 국내 항공사 10곳의 국내·국제선 통합 평균 지연율은 23.6%였다. 항공기가 계획된 운영 시간보다 15분을 넘겨 게이트에 출발·도착하면 지연으로 집계한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운항한 총 32만 9736편의 국내 항공사 항공편 중 7만 7700편이 지연처리됐다. 국내선 17만 40편 중 3만 3306편(19.6%), 국제선 15만 9696편 중 4만 4394편(27.8%)다.

항공사별로 보면 에어서울의 평균 지연율(36.5%·7144편 중 2610편)이 국내·국제선을 통틀어 가장 높았다. 올해 상반기 에어서울 항공기 3편 중 1편은 제시간에 출발·도착하지 못한 셈이다.

에어서울은 국내선에서 2498편 중 687편(27.5%)이, 국제선에서 4646편 중 1923편(41.4%)이 지연돼 각 부문에서 1위였다.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 국내선 지연율은 9.9%포인트 낮아졌으나 국제선에서 1.2%포인트 높아져 전체 감소 폭은 2.9%포인트였다.

에어서울은 지난해 국토부 항공교통서비스 평가의 운항 신뢰성(정시성) 부문에서 국내선 B+, 국제선 D++로 국적사 중 최하 등급을 받은 바 있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안전 점검을 강화하면서 불가피하게 일부 지연이 발생했다”며 “하반기에는 고객 불편 최소화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선에서는 에어서울에 이어 진에어(26.3%·2만6212편 중 6897편), 이스타항공(24.5%·1만 4932편 중 3665편) 등이 지연율이 높았다. 제주항공(19.3%·8.6%포인트 감소), 티웨이항공(17.2%·17.5%포인트 감소)은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 지연율이 크게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선에서는 진에어(32.8%·1만7407편 중 5706편), 에어프레미아(32.4%·1641편 중 532편), 아시아나항공(32%·2만7552편 중 8809편) 등의 지연이 잦았다. 이스타항공(29.2%·5.4%포인트 감소), 티웨이항공(24.8%·4.9%포인트 감소)은 작년 동기에 비해 지연율이 두드러지게 개선됐다.

한편 외국 항공사들의 국제선 지연율은 21.8%로, 지난해 상반기(19.2%)보다 2.6%포인트 상승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올해 항공교통서비스 평가부터는 항공사별 지연율과 지연된 시간도 반영해 정시성을 비롯한 서비스 향상을 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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