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람, ‘김건희 특검’ 이준석 압수수색에 “정치적 망신 주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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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는 28일 이준석 대표에 대한 김건희 특검의 압수수색에 대해 "정치적 망신 주기라는 의심을 지울 수 없다"고 주장했다.
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개혁신당 새 지도부의 임기 개시 첫날 무리하게 이뤄진 압수수색은 정치적 오해를 불러온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에 천 원내대표는 "특검의 무리한 압수수색 타이밍에 개혁신당 3기 지도부의 첫 최고위원회의가 개최되지 못한 점에 유감"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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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선 28일 국회에서 열린 개혁신당 긴급 기자회견에서 천하람 원내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연합]](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8/ned/20250728111154328vhvs.jpg)
[헤럴드경제=김해솔 기자]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는 28일 이준석 대표에 대한 김건희 특검의 압수수색에 대해 “정치적 망신 주기라는 의심을 지울 수 없다”고 주장했다.
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개혁신당 새 지도부의 임기 개시 첫날 무리하게 이뤄진 압수수색은 정치적 오해를 불러온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국민의힘 공천 개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김건희 특검)은 이날 오전 서울 노원구 상계동의 이 대표 자택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특검은 2022년 국민의힘 대표였던 이 대표를 상대로 당시 공천 관련 자료 등을 확보하려고 시도할 것으로 예측된다.
전날 개혁신당 제2차 전당대회에서 당대표로 선출된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첫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할 예정이었는데, 압수수색 때문에 회의는 취소됐다.
이에 천 원내대표는 “특검의 무리한 압수수색 타이밍에 개혁신당 3기 지도부의 첫 최고위원회의가 개최되지 못한 점에 유감”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 대표와 개혁신당은 지금까지 조사에 성실히 임해 왔다”며 “이 대표는 지난 재·보궐 공천 관련 자료를 제출했고 수사 기관에 협조한 사실을 검찰을 포함한 수사 당국이 알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천 원내대표는 “(특검이) 이 대표가 국회의원이 되기도 전의 사안에 대해 사무실을 압수수색한다면 명백히 국회에 대한 위협이고 입법·사법·행정 분리를 천명한 헌법 정신을 강제 수사력으로 겁박하는 효과를 가지고 올 것”이라고 했다.
이어 “우리는 언제든 공정한 수사 과정에 적극 협조할 것이고 윤 전 대통령 내외가 자행한 권력 남용의 진상을 밝히는 데도 협조할 것”이라며 “정치적 의도가 의심되는 강제 수사를 멈춰야 이번 특검 수사가 국민 신뢰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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