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남강유등축제, ‘무빙 유등’ 첫선 보인다
무빙 유등 운영…수량도 확대
제전위원 위촉…준비 본격화

대한민국 명예 문화관광축제이자 아시아 대표 야간 축제인 ‘진주남강유등축제’가 올해 새로운 형태의 유등을 선보인다.
28일 경남 진주시에 따르면 최근 시청 문화강좌실에서 ‘2025년 진주남강유등축제 제전위원회 총회’가 열렸다. 이날 총회에서는 제전위원회 위원 위촉에 이어 올해 축제 추진 방안에 대한 논의 등이 이뤄졌다.
먼저 제전위원으로는 문화예술계와 시민단체 등 각 분야 전문가 38명이 위촉됐다. 또한 구자천 신성델타테크 회장이 올해 유등축제 제전위원장으로 선출됐다. 구자천 제전위원장은 진주 출신 기업인으로,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 회장과 산청엑스포 민간공동조직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지역사회 발전과 문화진흥에 기여한 바 있어 이번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 축제에서는 ‘무빙(Moving) 유등’을 시범적으로 운영한다. 유등축제는 그동안 ‘손을 흔드는 캐릭터 형 유등’과 같이 일부 움직이는 유등을 운영해 왔다. 여기에 새로운 형태의 무빙 유등을 선보여 축제장에 생동감을 더할 예정이다.
진주시는 또 유등 전시 공간을 세분화하고 유등 수량을 확대하는 등 전시 테마와 디자인을 더 다양화해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여기에 올해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한 ‘2025 문화관광축제 과제 지원(디지털 기술 활용)’ 공모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축제장 전역에 △실시간 인파 모니터링 △스마트 지도 등 디지털 기술을 운용한다. 오랜 기간 유등축제장의 문제점으로 지목돼 왔던 편의성과 안전성이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진주남강유등축제는 진주의 역사와 문화적 정체성을 담은 소중한 자산으로, 세계인이 찾는 축제로 성장하고 있다”며 “올해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세계인이 감동할 수 있는 글로벌 축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년 진주남강유등축제는 오는 10월 4일부터 19일까지 진주성과 남강 일원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