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특검, 조태용 전 국정원장 29일 오전 피의자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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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특검은 'VIP 격노설' 회의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진 조태용 전 국정원장을 오는 29일 오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8일 정민영 특검보는 브리핑에서 "조 전 원장을 29일 오전 9시 30분 직권남용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특검은 지난 25일 소환 조사를 받았던 허태근 전 국방정책실장을 이날 오후 2시에 한번 더 소환할 예정이다.
한편 특검은 박진희 전 군사보좌관을 이날 오전 소환해 현재 조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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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특검은 ‘VIP 격노설’ 회의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진 조태용 전 국정원장을 오는 29일 오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8일 정민영 특검보는 브리핑에서 “조 전 원장을 29일 오전 9시 30분 직권남용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정 특검보는 “채상병 사망 사건 초동수사 결과가 윤석열 전 대통령에 보고된 경위, 보고를 받은 윤 전 대통령이 어떤 반응을 보였고 어떤 지시를 했는지, 그 지시가 수사 결과에 어떤 영향 미쳤는지에 대해 전반적으로 조사할 예정이다”라고 했다.
조 전 원장은 특검이 ‘VIP 격노설’을 규명하는 과정에서 수사 대상이 됐다. 윤 전 대통령이 2023년 7월 31일 오전 11시 대통령실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채해병 사망 사건 수사 결과를 보고 받은 후 격노했고, 이후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돌연 언론 브리핑과 경찰 이첩 보류를 지시했다는 의혹이 VIP 격노설이다. 조 전 실장은 당시 이 회의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은 지난 25일 소환 조사를 받았던 허태근 전 국방정책실장을 이날 오후 2시에 한번 더 소환할 예정이다. 정 특검보는 “지난 조사에 이어 추가로 확인할 내용이 있어서 재소환하기로 했다”라고 했다. 허 전 실장은 이종섭 전 국방부장관이 ‘VIP 격노설’이 불거진 대통령실 회의 내용을 보고받던 때, 그 자리에 있던 인물이다.
한편 특검은 박진희 전 군사보좌관을 이날 오전 소환해 현재 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 전 장관이 대통령실 회의 내용을 보고받던 당시 박 전 보좌관도 허 전 실장과 함께 있었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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