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2035 세계 유니버시아드 유치 나선다

송민섭 기자(song.minsub@mk.co.kr) 2025. 7. 28.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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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가 2035년 세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유치를 목표로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했다.

28일 순천시에 따르면 유니버시아드 유치 실무 태스크포스(TF)는 지난 24일 첫 전략회의를 열고 유치 추진 방향과 실행 계획을 논의했다.

순천시는 당초 2037년이나 2039년 대회 유치를 염두에 뒀으나, 대통령 임기 내 유치 확정이 가능하도록 2035년 대회를 목표로 전략을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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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임기 내 유치 확정 목표…남중권 9개 시군 공동개최 구상
노관규 순천시장이 지난 24일 유니버시아드 유치 실무 태스크포스(TF) 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순천시 제공.
전남 순천시가 2035년 세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유치를 목표로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했다. 이재명 대통령 임기 내 유치 확정을 마무리하겠다는 전략이다.

28일 순천시에 따르면 유니버시아드 유치 실무 태스크포스(TF)는 지난 24일 첫 전략회의를 열고 유치 추진 방향과 실행 계획을 논의했다. TF는 문화관광국장을 단장으로 시 실무부서, 순천시체육회 관계자, 외부 전문가 등 총 11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는 노관규 순천시장이 직접 주재했다.

순천시는 당초 2037년이나 2039년 대회 유치를 염두에 뒀으나, 대통령 임기 내 유치 확정이 가능하도록 2035년 대회를 목표로 전략을 조정했다. 세계 유니버시아드는 통상 개최 5년 전에 개최지가 결정되는데, 이를 감안할 때 2030년까지 유치가 확정돼야 하기 때문이다.

시는 이번 유치 계획을 단독이 아닌 공동개최 형태로 구상하고 있다. 전남과 경남에 걸친 남해안남중권 9개 시군을 파트너로 삼아 개최지를 분산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를 위해 참여 의향을 타진하고 있으며, 전문가 자문과 정책 용역 등을 통해 추진 계획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과의 사전 협의도 병행된다. 순천시는 이와 별도로 ‘대회 유치 추진단’을 추가로 구성해 국제 교섭 및 국내외 홍보 활동을 체계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유니버시아드는 전 세계 대학생이 참가하는 국제 종합 스포츠 대회로 2년마다 열리며, 국내에서는 2003년 대구, 2015년 광주에 이어 2027년 충청권(대전·세종·충남·충북)에서 열릴 예정이다. 순천시가 유치에 성공할 경우, 전남권 최초의 유니버시아드 개최 도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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