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수뢰 의혹’ 경기도의원 4명 자택·의회 사무실 등 14곳 압수수색

노경민·신다빈 2025. 7. 28. 10:36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찰이 사업자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경기도의원들의 자택과 도의회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안산상록경찰서는 28일 오전 6시 50분부터 뇌물수수 혐의로 현직 도의원 4명과 전직 시의원 1명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압수수색 대상지는 도의원 4명 자택과 도의회 사무실 등 14곳이다.

경찰은 이날 수사관 48명(경찰서 47명·경기남부경찰청 1명)을 현장에 보내 관련 자료 등을 확보 중이다.

압수수색을 받는 도의원들은 사업체 운영자 A씨로부터 각각 수천만원 상당의 금품이나 향응을 제공받은 의혹을 받고 있다.

현재까지 이들 도의원은 경찰 수사를 받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고, 이날 압수수색에 따라 추후 소환 조사 가능성도 있다.

앞서 A씨는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 사업 과정에서 편의를 받는 대가로 안산시 공무원에게 뇌물을 제공한 혐의로 구속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안산시 상록구청 소속 6급 공무원 B씨와 또다른 6급 공무원 C씨도 뇌물을 챙긴 혐의로 지난 24일 구속 송치됐다.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압수수색 대상지 및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노경민·신다빈기자

Copyright © 저작권자 © 중부일보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