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광현 국세청장, 개혁 '시동'…AI 세정 대전환, '미래혁신 추진단' 출범

세종=오세중 기자 2025. 7. 2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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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광현 국세청장이 취임 후 첫 개혁을 추진하기 위해 '미래혁신 추진단'을 출범한다.

국세청은 납세자의 불평을 '보물'로 여긴다는 자세로 국민 시각에서, 국민과 함께, 국세행정 미래 청사진을 마련하기 위한 '국세청 미래혁신 추진단'을 정식 발족한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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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광현 국세청장이 23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세청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 참석하여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사진=(세종=뉴스1) 김기남 기자


임광현 국세청장이 취임 후 첫 개혁을 추진하기 위해 '미래혁신 추진단'을 출범한다.

국세청은 납세자의 불평을 '보물'로 여긴다는 자세로 국민 시각에서, 국민과 함께, 국세행정 미래 청사진을 마련하기 위한 '국세청 미래혁신 추진단'을 정식 발족한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임 청장은 취임사에서 국민주권 시대 '공정하고 합리적인 국세행정'을 실현하는 동시에 '인공지능(AI) 선도부처'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별도의 혁신TF 출범을 약속했다.

국세청에 따르면 현재의 복합위기를 극복하면서 미래환경 변화에 대응해 △합리적 세정으로 따뜻한 국세청 구현 △공정세정 통한 조세정의 실현 △혁신세정 전개를 위한 역할과 과제를 모색하는 것이 중요한 시점이다.

이에 국세청은 앞으로 본격 가동될 미래혁신 추진단에서 '공정과 합리, 혁신'의 가치를 바탕으로, 임 청장이 취임사에 밝힌 국민과의 약속을 신속히 실천하기 위해 5대 분야별로 각 분과(TF)를 설치·운영할 예정이다.

우선 추진단 단장은 국세청 차장, 각 분과장은 소관 국장으로 구성하고 AI·조세정의·민생지원·국세데이터 등 분과별 전문위원을 선임해 민·관이 함께 지혜를 모아 과제를 발굴·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그래픽=국세청 제공.


각 분과(TF)는 △AI전환 분과 △제도개선 분과 △조세정의 분과 △민생지원 분과 △국세정보 분과로 구성되며 분과별로 다각적인 혁신과제를 논의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국세청 조직도상 전 조직이 TF에 걸쳐 있어 대대적인 개혁 드라이브를 걸 것으로 보인다.

분과별 주요 논의 과제를 보면 AI 전환 분과에서는 생성형 AI 기반의 무료 세무컨설팅 제공 등 서비스혁신 방안, AI 활용 탈세적발시스템 고도화, AI 적용 업무자동화·효율화 방안 등이 다뤄진다.

제도개선 분과에서는 민생현장과 국민 실생활에 맞지 않는 현장 중심의 세제개편 사항 발굴, 변화된 시대에 맞게 세무행정 규정과 지침 개선 등이 논의되고 조세정의 분과에서 민생침해·주가조작·역외탈세 등 탈세 대응방안, 고액·상습체납자 근절방안, 현장조사 방식개선 등 세무조사 혁신방안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된다.

또 민생지원 분과에선 중소상공인 정기조사 유예방안, 생계형 체납자 재기지원, 기업 소상공인 세금애로 해소센터 설치, 해외진출기업 지원방안 등이, 국세정보 분과에선 국세데이터 활용한 민생 경제동향 분석방안, 경제활동에 도움되는 국세정보 제공 강화, 실시간 소득자료 수집·활용 확대방안 등이 다뤄진다.

특히 국세청은 현장 목소리 듣기 위해 '온라인 국민자문단'을 운영한다.

국세청 관계자는 "납세자와 현장의 목소리에서 국세행정 해답을 찾고, 국민 체감 세정성과 창출을 위한 온라인 국민자문단을 모집해서 함께 운영할 계획"이라며 "온라인 자문단은 다양한 직군·업종·연령·성별을 대표하는 국민위원으로 구성하고 국민의 시각에서 혁신과제 제안, 개선의견 제시, 평가 및 홍보 등 추진단 활동 전반을 함께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국세청은 앞으로 '미래혁신 추진단'을 중심으로 납세자와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국세청 미래 혁신과제를 마련하고 국민이 체감하는 가시적 성과를 내도록 속도감 있게 이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세종=오세중 기자 danoh@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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