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를 잊는다… 경기도가 준비한 풍성한 하반기 공연들
인간 철학 다룬 '사자의 서' 공연
화성, 경성유행가 판을 나온… 선사
평택, 해외 초청 어린이연극 글로브
공모 선정 '배소고지 이야기' 무대
의정부, 클래식공연·가요톱텐 개최

◇무대에서 만나는 순수한 예술의 의미= 성남문화재단은 성남아트리움 대극장에서 순수 예술을 통해 철학적 의미와 깊은 의문을 전한다.
8월 30일 성남을 찾는 '사자의 서'는 지난해 선보인 국립무용단의 신작으로 불교 경전 '티베트 사자의 서'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이다. 총 3장에 걸쳐 사후 49일간의 여정을 망자의 시선에서 단계적으로 표현해 삶과 죽음, 인간 존재에 대한 철학적 질문을 전한다.

◇국악의 새로운 변주=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은 반석아트홀에서 국악의 가능성을 타진하는 공연인 '경성유행가-판을 나온 소리', 창극 '살로메' 등을 선보인다.
국립국악원 민속악단이 8월 22일 공연하는 '경성유행가-판을 나온 소리'는 국립국악원이 소장한 유성기 음반으로 당대의 유행가를 소개한다. 서도민요·경기민요·기악·판소리·병창·경기 민요 등 프로그램을 통해 100년 전 그때를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다.

◇연극을 통한 세대 공감 형성= 평택시문화재단은 평택남부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연극 작품을 소개한다.
8월 1일 공연하는 아시테지 해외 초청 어린이연극 'Les Foutoukours(글로브, Glob)'는 어린이를 위해 마임·서커스·광대극·무용·아크로바틱과 스토리텔링 등 비언어적 요소를 한 무대에 녹여낸 작품으로 폭신한 외형의 두 캐릭터가 무대 위에서 유쾌하고 감동적인 여정을 그린다.

◇음악으로 아우르는 세대와 장르= 의정부문화재단은 8월 16일 클래식 공연 '2025 페스티브 발트 앙상블X김한'과 8월 23일 주크박스 뮤지컬 '가요톱텐'을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개최한다.
'2025 페스티브 발트 앙상블X김한'은 독일, 한국 등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연주가 모임 '발트 앙상블'이 대한민국 관악의 대표 클라리네티스트 연주자 김한과 클래식의 정수를 선보인다.
고유진, 박규리 등이 출연하는 주크박스 뮤지컬 '가요톱텐'에서는 '8090 시대'의 명곡들을 통해 세대를 관통하는 레트로 감성과 시대를 풍미한 울림을 경험할 수 있다.
각 공연의 티켓 예매와 자세한 내용은 공연 주관 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준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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