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류장서 60대 살린 버스 기사, "해마다 교육받는 심폐소생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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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시내버스 기사가 버스정류장에서 쓰러진 60대 남성을 심폐소생술로 살렸다.
28일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10시30분쯤 171번 버스기사가 연대 앞 정류장에 진입하고 있는 가운데 정류장에서 60대 남성 A씨가 쓰려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도원교통 소속 기사 정영준씨는 버스에 내려서 호흡이 없는 A씨에게 심폐소생술을 시작했고, 3~4분 후 A씨가 숨을 쉬고 의식을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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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원교통 소속 기사 정영준씨는 버스에 내려서 호흡이 없는 A씨에게 심폐소생술을 시작했고, 3~4분 후 A씨가 숨을 쉬고 의식을 회복했다.
정씨는 A씨가 의식을 회복한 것을 확인하고, 주위 학생들에게 119로 잘 인계해 달라고 말한 뒤 버스로 돌아왔다. A씨는 119로 무사히 인계가 됐고 의식이 있는 상태로 병원으로 안전하게 이송된 것으로 전해졌다.
정씨는 “쓰러져 있는 사람은 의식도 없고 혀도 말려진 상태였다. 먼저 혀를 펴서 기도를 확보하고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회사에서 심폐소생술 교육을 매년 받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할 수가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버스에 다시 타면서 승객들에게 기다리게 해서 죄송하다고 했는데 승객분들이 괜찮다고 하셨다. 앞에 있는 승객분은 손을 내밀어 수고했다고 말해 주시고 학생 한 분은 내릴 때 앞으로 와서 과자를 주면서 너무 감동적이었다고 감사하다고 말해줬다”고 덧붙였다.
장영락 (ped1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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