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8일 섬의 날, '인천I-바다패스'로 백령도에 가면

2025. 7. 28.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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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서 섬으로, 섬에서 일상으로'라는 주제로 매년 8월 8일을 기념하는 '섬의 날'이 올해도 성큼 다가왔다.

바다 도시 인천이 품은 168개의 섬이 '인천I(아이)바다패스'와 만나 더욱 친근한 섬 여행을 열기 때문.

인천시는 지난 2024년부터 인천I바다패스를 도입해 바다와 섬, 항만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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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I-바다패스’와 함께 더 가볍고 가까워진 섬 여행
7만 원 대 뱃삵 1500원, 타지역민 70% 할인 등 혜택 커

‘바다에서 섬으로, 섬에서 일상으로’라는 주제로 매년 8월 8일을 기념하는 ‘섬의 날’이 올해도 성큼 다가왔다. 2025년 섬의 날은 인천에서 더욱 특별해진다. 바다 도시 인천이 품은 168개의 섬이 ‘인천I(아이)바다패스’와 만나 더욱 친근한 섬 여행을 열기 때문. 

백령도 두무진, 바위의 형상이 마치 장군들이 머리를 맞대고 회의하는 모습처럼 보여 '두무진'이라고 부른다(사진=한국관광공사 박병종)

지난 2018년 정부는 섬의 중요성을 되새기기 위해 8월 8일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했다. 우리나라는 3,300여 개의 섬을 보유하는 섬 강국이다. 인천은 전라남도 다음으로 섬이 많은 지역으로 168개 섬 중 49곳에 사람이 살고, 나머지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갖춘 무인도다. 

인천시는 지난 2024년부터 인천I바다패스를 도입해 바다와 섬, 항만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였다. 인천 섬 지역을 오가는 여객선 할인, 대중교통 연계 이용, 관광지 할인 혜택 등을 담은 교통패스로 섬 여행의 진입 장벽을 크게 낮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7만 원 대(성인, 편도 기준) 백령도 뱃삵-> 인천 시민 1500원, 타 지역민 70% 할인 혜택 적용"

인천I바다패스는 올해 12월 31일까지 예산 범위 내 실시되는 사업으로 인천시민은 편도 1500원, 타 시·도민은 편도 정규운임이 만 원 이상 여객선 이용 시 70% 할인 등의 혜택이 적용된다. K-패스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에서 회원가입 후 실물 카드를 앱에 등록하면 좀 더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인천I바다패스 대상 섬
옹진군 - > 백령도, 대청도, 소청도, 대연평도, 소연평도, 덕적도, 문갑도, 굴업도, 소야도, 백아도, 지도, 울도, 자월도, 대이작도, 소이작도, 승봉도, 신도, 시도, 모도, 장봉도
강화군 -> 볼음도, 아차도, 주문도, 서검도, 미법도

백령도에서 여름을 보내고 있는 점박이물범. 멸종위기 야생생물 I급이다(사진=한국관광공사 김창환)

서해 최북단의 백령도는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에서 배를 타고 4시간가량 타고 가야 할 만큼 멀지만, 그만큼 훼손되지 않은 천혜의 자연을 품고 있다. 특히 매년 봄부터 점박이물범이 300~400마리까지 찾아오는 한반도 최대의 물범 서식지로 잘 알려져 있다.

점박이물범은 겨울철 중국 랴오둥만의 유빙 위에서 새끼를 낳은 뒤 2월이 되는 즈음 인천 백령도로 와서 여름을 난다. 이때부터 늦가을까지 백령도를 찾으면 점박이물범을 보는 행운을 누릴 수도 있다. 

덕적도는 서해의 작은 제주로 불리며 천혜의 해변과 해넘이로 유명하다. 모래사장과 바위과 어우러진 풀등을 갖춘 이작도 역시 인기 명소. 한편 인천시는 '섬의 날'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섬 환경 정화 활동, 지역 특산물 시식 행사, 섬 주민과 여행객이 함께하는 문화 공연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정상미 기자 vivi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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