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부부 공천 의혹' 최호 전 평택시장 후보 야산서 숨진 채 발견

이종구 2025. 7. 28. 10: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2년 6월 지방선거 때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던 당시 평택시장 후보자 최호(64) 전 경기도의원이 28일 숨진 채 발견됐다.

경기 평택경찰서 등에 따르면 최 전 도의원은 이날 오전 3시 14분쯤 평택시 송탄동의 한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최 전 도의원은 2022년 6·1 지방선거 당시 여론조사 적합도 1위를 기록한 공재광 전 평택시장을 누르고 국민의힘 평택시장 후보로 공천됐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어제 5시쯤 나간 뒤 돌아오지 않아" 신고
경기 평택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2022년 6월 지방선거 때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던 당시 평택시장 후보자 최호(64) 전 경기도의원이 28일 숨진 채 발견됐다.

경기 평택경찰서 등에 따르면 최 전 도의원은 이날 오전 3시 14분쯤 평택시 송탄동의 한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최호 전 경기도의원. 연합뉴스

경찰은 오전 2시쯤 "집에 돌아오지 않는다"는 가족들의 실종 신고를 접수한 뒤 최 전 도의원의 행방을 찾았다. 경찰은 최 전 도의원이 전날 오후 5시쯤 집을 나선 뒤 야산으로 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아직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최 전 도의원은 2022년 6·1 지방선거 당시 여론조사 적합도 1위를 기록한 공재광 전 평택시장을 누르고 국민의힘 평택시장 후보로 공천됐다. 이후 본선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였던 정장선 현 시장에게 패했다.

서울중앙지검은 윤 전 대통령 부부의 국민의힘 공천 개입 의혹을 수사하면서 지난 4월 29일 최 전 도의원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도 윤 전 대통령 부부가 2022년 지방선거 등에서 후보 공천에 부당하게 개입했는지 들여다보고 있다.

이날 특검팀은 "최 전 평택시장 후보에 대해 소환 등 수사와 관련해 일체의 접촉을 한 사실이 없고 소환 계획도 가지고 있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종구 기자 minjung@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