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 상병 특검, 이종섭 최측근 박진희 소환…수사 외압 조사

김지은 기자 2025. 7. 28.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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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 상병 사건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28일 박진희 전 국방부 군사보좌관(소장) 소환 조사를 시작했다.

앞서 특검팀은 "박 전 보좌관은 채 상병 사망 사건과 관련해 2023년 7월부터 8월까지 당시 이종섭 국방부 장관과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을 포함한 이 사건 핵심 관계자들과 긴밀히 연락을 주고받은 바 있다"며 "이 전 장관의 지시사항과 언급 내용에 대해 전반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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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희 전 군사보좌관이 28일 오전 서울 서초구 순직해병 특검 사무실로 출석 하고 있다. 정용일 선임기자 yongil@hani.co.kr

채 상병 사건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28일 박진희 전 국방부 군사보좌관(소장) 소환 조사를 시작했다.

박 전 보좌관은 이날 오전 9시께 특검에 출석하며 “진실하고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브이아이피(VIP) 격노설’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대해서는 “특검에서 말씀드리겠다”고 대답을 아꼈다.

박 전 보좌관은 채 상병 순직 이후 수사 외압 의혹이 불거질 당시에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을 보좌했고, 지난해 7월28일~8월9일 임기훈 당시 대통령실 국가안보실 국방비서관과 20차례 통화해 대통령실과 국방부를 잇는 채널로 지목됐다. 박 전 보좌관은 또 김계환 전 해병대사령관에게는 ‘수사 의뢰 대상을 줄이라’고 요구하고, 채 상병 순직 사건을 재검토하는 국방부 조사본부에 ‘임성근 전 해병대1사단장을 포함한 관계자들의 혐의를 적시하지 말라’고 압박한 정황이 드러나기도 했다.

앞서 특검팀은 “박 전 보좌관은 채 상병 사망 사건과 관련해 2023년 7월부터 8월까지 당시 이종섭 국방부 장관과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을 포함한 이 사건 핵심 관계자들과 긴밀히 연락을 주고받은 바 있다”며 “이 전 장관의 지시사항과 언급 내용에 대해 전반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지은 기자 quicksilver@hani.co.kr 김수연 기자 lin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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