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 넘어서는 가축질병…동아시아 6개국 머리 맞대

이미쁨 기자 2025. 7. 28.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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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22~23일 양일간 세계동물보건기구(WOAH) 주관으로 일본 도쿄에서 열린 '동아시아 국가 수석수의관(CVO) 포럼 및 초국경질병 통제 워크숍'에 참석했다고 24일 밝혔다.

포럼에서 참석자들은 국가별 ▲주요 가축질병의 발생 정보와 통제 전략 ▲질병 발생 원인과 역학 정보 ▲초국경질병 예방·대응체계 ▲항생제 내성 대응 전략 ▲원헬스 활동 등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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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서 중국·일본·대만·홍콩·몽골 수석수의관 워크숍
한국 대표론 최정록 농식품부 방역정책국장 참여
“한·중·일 3국간 수석수의관 회의 2년마다 개최키로”
22~23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동아시아 국가 수석수의관 포럼 및 초국경질병 통제 워크숍’에서 동아시아 6개국과 세계동물보건기구(WOAH) 관계자가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는 22~23일 양일간 세계동물보건기구(WOAH) 주관으로 일본 도쿄에서 열린 ‘동아시아 국가 수석수의관(CVO) 포럼 및 초국경질병 통제 워크숍’에 참석했다고 24일 밝혔다.

행사에는 한국·중국·일본·대만·홍콩·몽골 6개국과 WOAH 관계자가 참석했다. 포럼에서 참석자들은 국가별 ▲주요 가축질병의 발생 정보와 통제 전략 ▲질병 발생 원인과 역학 정보 ▲초국경질병 예방·대응체계 ▲항생제 내성 대응 전략 ▲원헬스 활동 등을 공유했다.

또한 초국경질병을 효과적으로 예방·통제하고자 공동 대응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원헬스란 사람·동물·생태계의 건강을 지속 가능하고, 균형 있게 맞추며 최적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통합적 접근 방식을 가리킨다.

우리나라 대표로는 최정록 농식품부 방역정책국장이 참석했다. 최 국장은 국내 구제역 발생 상황을 조기 종식한 점과 WOAH에서 최근 제주도가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지역으로 인정받은 성과를 소개했다. 이와 함께 여름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에 따른 방역정책을 발표했다.

동아시아 수석수의관들은 ▲수석수의관 회의 정례화 ▲백신 접종에 관한 기술작업반 구성 등을 논의하며 가축방역에 있어 협력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23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한·중·일 수석수의관 워크숍 참석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이어 23일에는 한·중·일 3개국 간 수석수의관 워크숍이 개최됐다. 각 국가 수석수의관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구제역, 럼피스킨에 대응하는 방역정책 수립 과정과 정책 결정에서 필요한 고려사항 등을 공유했다.

이와 함께 수석수의관 회의를 2년마다 개최해 정례화하는 등 3개국간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역학조사와 비축 항원, 백신 정보 등을 공유하고, 역학조사를 고도화하기 위한 네트워크를 구성하거나, 전문가간 단기 교환 근무하는 방안 등도 제안했다.

최 국장은 “감염력·전염력이 강해 한 국가의 방역 노력만으로는 막기 어려운 초국경질병을 효과적으로 관리·통제하려면 국가간 긴밀한 협력과 공동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WOAH 아태지역위원회 내 여러 협의체(실무 작업반) 등을 통해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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